맥근혜라고 불리는 조주연 부사장에 대한 오해(쉴드X)

위 링크 글을 보면 상당수가 조주연 부사장이 무슨 구조조정 전문가라면서 아는 척을 하고

‘홈플러스로 갔으니 홈플러스에서도 그럴 것이다’ 라는 이상한 확신을 갖고 있음

맥근혜라고 불리는 조주연 부사장에 대한 오해(쉴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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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저건 오히려 수익구조 개선으로 팔아먹기 전문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싼값에 사서 원가절감 인원감축으로 인한 영업이익 상승후 비싸게팔아먹기 전문 저여자를 계속 쓰는 이유가 저런거 존나 잘해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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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매각하기전에 구조조정하는 전문경영인이다 ㅋ 욕할 일이 아니야홈플러스 매각 준비히나보네 ㅋ 주식 꽉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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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팔기전 다이어트 전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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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qmxjhhh 무엇보다 대신 욕먹어주고

결론부터 말하면 조주연 부사장은 구조조정이나 그와 관련된 전문가가 아니라 마케팅 전문가임

일단 조주연 부사장의 이력임

학력

일리노이공과대학 대학원 디자인전략기획 박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산업디자인 석사

이화여대 생활미술과 학사

우선 학력만 봤을때 제품 디자인 전문이고 실제 커리어도 lg전자 디자인팀에서 시작했음

주요 경력

2021~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부사장)

*홈플러스 대표이사가 아닌 마케팅부문장임

CEO가 아니고 재무부문장, 인사부문장도 아닌 ‘마케팅’ 부문장임

(홈플러스 재무부문장 인사부문장은 엄연히 다른 사람이 맡고 있음)

2016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2013 한국맥도날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

2011 한국맥도날드 마케팅 총괄 전무

2006 모토로라 포트폴리오 전략 글로벌 마케팅 상무

2005 모토로라 글로벌 제품개발 마케팅 상무

2003 모토로라 코리아 마케팅 이사

2000 아서앤더슨 컨설턴트

1992 LG전자 디자인팀

경력을 보면 전공을 살려 lg전자 디자인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이후 커리어 대부분을 마케팅 분야에서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커리어의 오점이라고 할만한 맥도날드 대표 또한 마케팅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했던 것

실제로 조주연씨는 한국맥도날드 내부에서 발탁된 첫 번째 대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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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맥도날드는 조주연 마케팅 부사장(47)을 오는 3월 1일자로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10밝혔다. 조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맥도날드 사상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한국맥도날드 내부에서 발탁된 첫인사이기도 하다.
(2)조 신임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과 졸업 후 고려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일리노이 공대에서 디자인 전략기획 박사 학위를 받았다. LG전자, 미국 아더 앤더슨, 모토로라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마케팅 임원으로 한국맥도날드에 합류했다. 맥도날드 측은 조 신임 대표이사가 다양한 플랫폼과 메뉴를 성공적으로 국내에 안착시키고, 고객 중심의 마케팅과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한국맥도날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3)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맥도날드가 진출한 전세계 상위 20개 시장 중에서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국가로는 중국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성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고성장마켓(High Growth Segment)’에 포함되기도 했다. 조 엘린저 현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 글로벌 맥도날드 고성장 마켓의 재무를 총괄하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승진했다.

관련기사: 매일경제,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신임 대표이사 선임’

(https://www.mk.co.kr/economy/view.php?sc=50000001&year=2016&no=57119)

물론 대표로서 행보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을 것임

조주연 당시 대표는 수익성 제고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실패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서는 몰라도 한 기업의 최고 경영자로서는 낙제점을 받은 셈임

이걸 왜 구조조정 전문가이자 기업사냥꾼 비스무리하게 포장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포장을 할 거면 그럴싸한 근거라도 가져오는 것이 맞음

조주연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전문가라고 불릴만한 어떠한 성과도 거둔 적이 없음

모 팀의 수석 코치가 성적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고 커리어 처음으로 감독 부임

선수 영입에 수천억원을 박았는데 성적 못 내서 사퇴하면 선수 영입 전문가인가?(전술 전문가라면 모를까)

그냥 실패한 감독임

그럼 조주연 부사장은 2021년 부임 이후 홈플러스에서 무슨 일을 했으며, 하고 있을까?

조주연 부사장은 한국맥도날드 대표 당시 맥딜리버리 최소주문금액을 지속적으로 인상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산 적이 있으나

홈플러스에서는 반대로 프랜차이즈 배달비 인상에 따른 반감으로 화제를 모은 당당치킨의 출시에 관여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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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당치킨 아이디어 제공자는 델리사업팀의 막내 MD(상품기획자) 최유정 주임으로 알려져 있다.
(2)최 주임은 1996년생으로 한 경제지 인터뷰에서 5월부터 매일 치킨만 먹으며 메뉴 개발에 열을올렸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A 씨는 최 주임이 활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조주연 부사장이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A 씨의 설명이다.
(3)“홈플러스가 25주년 리뉴얼 매장에서 ‘메가푸드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델리 부문에 힘을 줬다.조 부사장이 델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르 꼬르동 블루 출신 한상인 이사 영입에 공을 들였고,외부 인사를 영입하며 후방에 배치돼 있던 델리 부서를 마케팅 부서로 옮겼다. 델리 부서가 마케팅팀 전면에 배치된 결과 막내 MD의 아이디어가 상품화될 수 있었다.” A 씨가 언급한 조주연 부사장은 마케팅 전문가로 전 직장인 맥도날드 대표를 지낼 당시 네티즌 사이에서 ‘파괴왕’이라는별칭을 얻기도 했다.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던 메뉴를 돌연 삭제하고 점심시간 할인 메뉴인 ‘맥런치’를 중단하는가 하면 ‘맥딜리버리’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당당치킨의 성공은 조 부사장에게는 일종의 명예회복으로 볼 수도 있다.

관련기사: 여성동아, ‘홈플러스 ‘당당치킨’ 뒤에 조주연 부사장 있다’

(

https://woman.donga.com/money/3/03/12/3651232/1)

조주연 부사장 덕분에 당당치킨이 성공했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라

적어도 위 베댓 작성자들이 읊은 역할을 맡기보단 마케팅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는 말임

위 링크 글에서 수많은 댓글 작성자들이 말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들은 따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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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홈플러스를 운영하는 MBK파트너스의 선택은 ‘또 재무통’이었다. CFO(최고재무책임자) 출신 임일순 전 대표 사임으로 경영 공백을 겪은 홈플러스의 새 수장으로 이제훈 신임 대표(56)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소비재 기업 CFO와 CEO를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다. 온라인 쇼핑 강화, 부실 점포 정리, 노조 반발 대응 등 과제가 산적한 홈플러스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제훈 대표에게 업계 이목이 쏠린다.
(2)이 대표는 30년 가까운 경력을 자랑하는 자타 공인 유통·소비재 전문가다. 연세대 경영학과, 미국 와튼스쿨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하고, 펩시와 제약사 쉐링플라우의 미국 본사에서 근무했다. 2000년부터는 피자헛코리아에서 CFO 겸 CDO(최고개발책임자),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았다. 이어 바이더웨이와 KFC코리아 CEO를 거쳐 화장품 브랜드 AHC를 운영하는 카버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3)주로 외국계 기업에서 재무, 운영, 전략을 담당해 글로벌 감각이 뛰어나고 숫자에 밝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사모펀드 유니타스캐피탈에서 바이더웨이 CEO로 선임된 뒤, 탁월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사모펀드로영입, 아시아 지역 내 투자를 담당하는 파트너로서 5년간 일했다.
(4)MBK는 리츠(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뮤추얼펀드) 상장 재추진 등 복잡한 금융 기법을 활용해 홈플러스 재기를 노리는 사모펀드기에 한쪽에서는 이 대표 선임이 ‘최선의 카드’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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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모펀드가 운영하던 기업 대표를 맡아 매각까지 추진한 경험이 있어 M&A(인수합병) 시장에 대한 이해도풍부하다. KFC코리아, 바이더웨이, 카버코리아 모두 그가 CEO로 재직 후 기업가치를 최대 2.5배 높여 매각에 성공, 사모펀드에 수익을 안겨주거나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리스 매각 카드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다양한 엑시트(exit·투자 회수) 전략을 구사하기에 이 대표가제격인 셈이다.

관련기사: 매일경제, ’30년 유통맨,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대표 “역전 홈런 꿈꾼다”‘

(https://www.mk.co.kr/economy/view.php?sc=50000001&year=2021&no=433766)

기사에서 언급하듯이 이제훈 대표는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인 홈플러스의 대표직을 맡기 전에도

재무 분야 전문가이자 사모펀드 포트폴리오 기업의 경영자로서 성과를 내온 인물임을 알 수 있음

아는 척이라도 하려면 조주연 부사장이 아니라 이제훈 대표를 언급하는 게 맞음

이제훈 대표는 해당 분야에서 여러 번 성과를 냈으며 또 거둘 것이라는 기대 하에 부름을 받은 전문가이기 때문

그럼 비용절감 등 재무구조 개선을 담당하는 사람이 조주연 부사장일까?

맥근혜라고 불리는 조주연 부사장에 대한 오해(쉴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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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홈플러스는 앞서 올 7월 황정욱 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FO를 신임 재무부문장으로 8입하며 2년간 공석이었던 CFO 자리를 채웠다. 재무파트가 완전한 진용을 꾸린데 이어이번 승진 인사로 재무안정성 강화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관측된다.
(2)홈플러스 재무파트는 향후 자산유동화와 비용절감을 축으로 신성장 투자를 위한 실탄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일 전망이다.
(3)이 상무의 재무기획본부는 판관비 등 영업비용 절감이 핵심 업무로 꼽힌다. 재무관리본부는 점포 매각으로 자산유동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안산점, 대전 탄방점, 대전 둔산점, 대구점 등 4개 점포 매각을 완료했다. 최근 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2월) 재무상태표에 따르면 매각예정자산이 1175억원으로 자산유동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관련기사: 더벨, ‘홈플러스, 재무기획본부 지위 격상 안살림 챙긴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12300748464860108593&lcode=00

)

기사로도 다 나와있듯이 마케팅부문장인 조주연 부사장이 아니라

재무 담당 임원이 영업 비용 절감 및 점포 매각을 진두지휘했음을 알 수 있음

그러면 인력 감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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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난해 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황정희 인사부문장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인
(2)물이다. 황 부사장은 이 대표와 함께 홈플러스 노사갈등 해소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신규채용 등으로 점포 인력을 신규 모집하는 등 점포 근로환경 개선어나섰다. 더욱이 홈플러스가 MBK에 인수된 직후부터 지속된 구조조정과 인력 감축에 띠른 노사 갈등을 해소하는데 주력해왔다.

관련기사: 딜사이트, ‘2년차 이제훈의 홈플…조주연.황정희 역할 주목’

(https://dealsite.co.kr/articles/86133)

당연히 마케팅부문장인 조주연 부사장이 아니라 인사부문장인 황정희 부사장이 담당하고 있음

이전에 인력 감축을 담당한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역시 조주연 부사장은 아님

결론을 다시 말하자면 조주연 부사장은 구조조정이나 그와 관련된 전문가가 아님

홈플러스에 영입된 이유도 그와 관련된 것이 아님

적어도 수백 개의 댓글로 아는 척하며 호들갑 떨 정도는 절대 아니며

갑자기 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포장이 됐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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