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종이 빨대, 플라스틱보다 환경에 더 악영향
최근에 환경부 용역 보고서가 나왔는데,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 빨대보다 환경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어. 이 보고서는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실을 통해 확보된 거야.
전과정평가(LCA)라는 방법을 사용해서 플라스틱(PP) 빨대와 종이 빨대를 각각 생산하고 사용한 뒤 폐기하는 과정까지 분석했더니, 종이 빨대에서 유해 물질이 더 많이 배출된다는 결과가 나왔어. 그러니까 종이 빨대가 환경을 생각해서 만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해를 끼치고 있다는 거지.
이런 결과를 보면, 우리가 환경을 위해 선택한 것들이 꼭 정답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해. 빨대 하나 바꾸는 게 큰 영향이 아닐 수도 있지만, 우리의 선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알아야 진정으로 지구를 지키는 길이 아닐까?
본지가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환경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PP) 빨대와 종이 빨대를 각각 생산해 사용하고 폐기하는 순간까지 전과정평가(LCA·제품의 전 과정에 소모되는 에너지와 배출되는 물질량을 정량화하는 환경 영향 평가 방법)한 결과 종이 빨대가 유해 물질 배출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