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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짐에게 사이다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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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동훈, 왜 남의 공천에 왈가왈부합니까? 민주당은 공천때문에 시끌시끌한 반면 국힘은 조용한 편이니 한위원장이 잘해서 그런 줄 아나요? 천만에요. 국힘은 권위주의정당이고 민주당은 리버럴정당이죠…민주당에 계파갈등이 있다 칩시다. 그럼 국힘은 잘해서 없는 줄 알아요? 국힘에선 이미 비주류가 전멸했지요. 이준석 김기현 당대표찍어내기 안철수 나경원 등 당대표후보 찍어내기, 나도 당했지만 홍준표 징계하기, 유승민 왕따시키기 로 이미 비주류 중 목소리 낼만한 정치인은 이미 씨가 마르지않았나요? 그나마 남은 자들도 어차피 계란으로 바위치기니 공천신청 자체를 하지 않거나 자포자기한 것입니다. 물론 국힘은 DNA자체가 완장과 복종, 침묵의 정당이기도 합니다.
(2)생각을 해보세요. 다른 정당 같으면 어찌 한동훈 위원장같이 정치력을 검증받지도 않은 채 아무런 난상토론과반대토론조차 없이 비대위원장 자리에 앉아 공천을 주물럭거리겠나요? 다른 정당 같으면 어림도 없지요. 난리가났을 겁니다. 민주당을 보세요. 77.7%로 선출된 당대표의 권한에도 스스로 문제의식이 있으면 다들 한마디씩합니다. 물론 민주당도 다 잘하는 건 아닙니다. 더 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젠 저는 깨달았습니다. 민주주의는본래 시끄러운 거고, 시끄러운 민주당이 그나마 겁에질려 찍소리도 못하는 비겁한 국힘보다 낫다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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