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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년 04월06일 랭킹 더보기
(2)전업주부가 행복한 삶이 아니었네요.
(3)조회 187,437 | 추천 949
(4)댓글 469 댓글쓰기
(5)어릴적 전업주부로
(6)아빠를 휘어잡고 사는 엄마를 보며
(7)전업주부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거구나 하고
(8)뇌리에 박혔어요.
(9)아빠의 모든 수입을 엄마가 관리하시고
(10)집에 융통되는 돈은 다 엄마 관리하에 엄마 허락하에
(11)사용되었죠.
(12)그래서 저도
(13)돈많이벌고 나를 위해 희생하는 남자를 만나 사는게
(14)당연히 제일 행복한 삶인 줄 알았어요.
(15)그래서 멍청하게도
(16)대학 멀쩡히 나왔지만 졸업하자마자
(17)나 좋다고 울고불고하는 돈많이 버는 남자 만나
(18)결혼한지 12년 째
(19)외동딸아이 하나 두고 살고 있어요.
(20)아이낳고 한 5년까진 너무 좋았어요.
(21)사랑받고 사랑하고 예쁨받고 예뻐해주고
(22)내 가족을 바라보고 사는 삶.
(23)월 500정도 생활비 받아 아주 넉넉했어요.
(24)엄마처럼 가정 내 경제를 돌리기엔 제 능력이 부족하다 생
(25)처음부터 저는 생활비를 받고 남편이 운용하기로 했죠.
(26)그런데 사람 마음이 어떻게 한결같겠어요
(27)뜨겁고 예쁘기만했던 우리사이는
(28)편안하고 당연한 사이가 되고 점점 개인시간이 늘어났어요.
(29)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예전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
(30)남편은 누구보다 다정하지만
(31)저부터도 남편에 대한 감정이 신혼같지 않기에 이해해요.
(32)그런데 그렇게 느낀 순간부터
(33)남편이 제가 쓰는 돈을 아까워하는 걸 느꼈어요
(34)딸아이에게 쓰는 돈은 몇백 몇천도 아까워하지 않지만
(35)묘하게 제가 쓰는 돈은 아까워하는 느낌?
(36)얼마 전 저희 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렸는데(시부모님도 보
(37)저에게 직접 말하진 않지만 아까워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38)오늘 남편출근하고 아이 학교가고 앉아 곰곰히 생각해보니
(39)서운함보단 서러움이 다가오더라고요.
(40)내가 바보였구나..
(41)남편하나 믿고 내 인생 맡기기에는
(42)그사람의 감정하나에 내 인생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게
(43)참 서러운 일이네요
(44)나는 왜이렇게 살아왔나.
(45)남편이 만약 나에 대한 맘이 다 식으면
(46)그는 마음이 식고 와이프가 없어지는 것 뿐이고
(47)다른 와이프로 대체할 수 있겠지만
(48)나는 생존이 불가능하겠구나.
(49)그옛날을 돌이켜보니러고
(50)어린 눈엔 아휘어잡고 강해보이기만 하던 엄마도빠를
(51)사실은 아빠가정을 버릴까 막연히 불안해서 더 그런거가
(52)(바람피시않고, 도박, 술 안하시는데도)지도
(53)결국 아빠은퇴후엔 두분 감정 상하셔서 별거 중 이시거든
(54)결국 남편도 남이고
(55)남의 돈으로 내 가정 영위하는건 (우리 가정이지만 남편 가
(56)정이기하고 저의 가도하죠)정이기도
(57)내 모권든리그사람 종속하에 두는거였네요를
(58)세상에 정공짜는 없는거였어말요^^;
(59)사람마이변하면음내 인생이 없어져버리는 삶.
(60)바보같이이삶런살았어요.을
(61)남편이벌어다주돈는평생 호의호식하는 삶일 줄 알았으로
(62)삶은알고보니제
(63)남편이다른사람을 좋바람나거나아해
(64)단순히 혼자살고싶마음에 저를 내치면단
(65)제 인생자체가
(66)박살나는최약체의 인생이었어요.
(67)지금저..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이라도
(68)이혼하겠다는 게 아니라
(69)단돈몇푼을벌어도
(70)누군가인로해제 인생이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요.
(71)예체능대졸업학후 12년간 경력이 1도 없는 아줌마는
(72)어디에취직할수 있까요.?
(73)산지에서 당일발송, 신선밥상
(74)오징목살어불고기
(75)오늘만24% 할인 >
(76)베플 ㅇㅇ|2023.04.0611:46
(77)결혼을사는것이 좋음꼭 돈이 되.는항상 마인드가 내 삶의 운전대는 내가 쥔다. 라는 마인드로도
(78).그건책임막중하고이본인라도숨한편막히지만으자유로는를
(79)줌일아더할이수 있는 좋아하는 일을 찾는
(80)것중요함. 돈을 떠나서 자존감의이문제임.
(81)| 2023.04.0619:57베플ㅇ
(82)근또 맞데그것만큼 억울한게 없죠 맞벌이하면 그벌이하면냥여자가
(83)돈더만버는거여자 몸 갈?지집안육남아서효도다여몫입니다…거기 애낳다
(84)는건요자가진 애 낳아서 남자쪽 대 이어주는거성
(85)예요….진짜 누누히 이무조건 기본값으로걸야기하지만여자들삼으세정신차고결혼은 앵간하면
(86)안하는요
(87)베플 ㅇㅇ |2023.04.0617:06
(88)댓글들 너무 부정적이에요. 매몰되지 마세님찾는자하고,에게 길이 있습 분니다 있어요명히 그냥 경제력 갖.추는것에 나아가서더 성공하실 수도 있어 요 저 희 엄 마도 전 업 하시 잘 되 아빠 사업던망하고 50 넘 으셔 일서 하 나러이제 60가까이 되어요셨는 항상데말씀하세요 진짜 우 개구물안 리였다. 대까지 이만해도 늦었다 생미각했는 50넘어서데나 그와보니많았 고 그 리 지고 더금 지나보니 다 할 수 있었 겠다..지금요마도 먹으신음글쓴노요.력
(89)셨
(90)40
(91)래할도게
(92)한계마시구 한걸음 떼보세요! 아직 젊짓지니다!
(93)으세정거면말잘하신거에요 응원합
(94)베플ㅇㅇ| 2023.04.06 16:08
(95)고용센단들을 한 번(아마 다른..부 터 한번 해라도 보것 같으시네요.. 아을내일배움카드터에서신청해보십그리보세요.. 주변의 직업교육기고좀 힘하셨다면 이 들 지 음식과 관련라도물론 본인의 생셨으면…)잘 맞각과 곳이 있으면는3직 일 같은데 정상적이라면 가야할것시그오..그동안 직업
(96)봐관들한도봐 보세번기관된
(97)안을
(98)욱좋0대
(99)시간이 많습니다. Fighting 하세요..
(100)베플ㅇㅇ| 2023.04.0616:14
(101)전업주부글의왜 파란딱지들이 더 신나서 악플달고 난리일까?에
(102)전체보기 >이거를 왜… 이제서야 깨닫는지 참 궁금하고 안가요. 아직 혼전 20대인 저 여자도 능력이 있는하고, 자어야하는 일에 자부기가심이있으며 경제권 을 나름 쥐고 있 어 한야 생각하는다고주데.. 변에 돈 많도은 남자 만 일 안하고나서싶은 친구들 많아서 좀 놀랐어요. 내 인생 끝까지생활비 다 지원 해주 사랑한 다고 영 원 히 속삭여 줄 남 자가 솔 직 히어디있겠습 니 까OO 2023.04.06찬반대결19:10
(103)결
(104)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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