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때 왕따였던 붓쟁이의 대학붙은 썰….JPG

(1)중고등학교 동안 왕따였던 붓쟁이 대학 붙은 썰 푼다..ㅠ
(2)조회수 862 | 추천 96 | 댓글 62
(3)홍익대학교
(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5)미술우수자전형
(6)지원학부(과접수번호성명
(7)복수 지원교과우수자전형 서울캠퍼스에
(8)2010학년도수시모집 미술우수자전형 최종합격입니다.
(9)● 아래 바로가기 신입생 등록 안에 따라 등록하여야 합니다.합니다
(10)● 등록기간 내 미등록시 등록포기
(11)● 장학생선발 및 발표는 2018.12.11(수) 오후 5시에 본교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2)● 수시모집에 복수지원하여 모두 합격한 경우에는 반드시 합격한 전쟁 중 하나에만 등록해야 합니다.
(13)합격통지서 출력납부고지서출력
(14)신입생 등록 안내동계 계절학기 운영 안내

(1)진수야 인생을 살면서 10명의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중 3명은 나를아무 이유 없이 싫어하고, 다른 3명은 나를 아무 이유 없이 좋아한다더라. 그리고 나머지 4명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나를 좋아할수도, 싫어할 수도 있대.
(2)선생님은 이 이야기를 듣고 문득진수가 생각났어.
(3)중고등학교동안 진수한테 상처를줬던 사람들은 진수가 인생에서 만나야만 하는 아무 이유 없이 진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었던 거야. 그럼 이제 앞으로의 인생에서 진수는진수를 좋아하거나 좋아하게 될사람들만 만날 일만 남은 거지.진수는 그림을 잘 그리니까 많은
(4)사람들이 진수의 그림을 좋아해줄
(5)거고, 진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될 거야.

(1)진수야 인생을 살면서 10명의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중 3명은 나를 아무 이유없이 싫어하고, 다른 3명은 나를 아무 이유 없이 좋아한다더라. 그리고 나머지 4명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나를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다.
(2)선생님은 이 이야기를 듣고 문득 진수가 생각났어.
(3)중고등학교동안 진수한테 상처를 줬던 사람들은 진수가 인생에서 만나야만 하는 아무 이유 없이 진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었던 거야. 그럼 이제 앞으로의 인생에서 진수는 진수를 좋아하거나 좋아하게 될 사람들만 만날 일만 남은 거지.진수는 그림을 잘 그리니까 많은 사람들이 진수의 그림을 좋아해줄 거고, 진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될 거야.
(4)고1때 처음 미술시간에 네가 그렸던 풍경화 속의 무지개를 보고 선생님이 했던칭찬 기억나니?
(5)’색채가 너무 아름다운 게 마치 진수 마음을 닮았다’고 했잖아.
(6)이제 진수의 인생은 그 그림 속의 무지개처럼 밝게 빛날 거야.
(7)언젠가 진수가 담아두었던 마음의 상처들을 그 무지개 색으로 아름답게 채색해
(8)서 세상에 작품으로 내어놓을 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선생님은 기다릴게.
(9)원하는 대학, 학과에 붙은 거 다시 한번 축하해~~!

(1)중학교때는 어머니가 안 계신다는 이유로 왕따당했고
(2)고등학교때는 중학교때 친구들이 올라오면서 자연스레 또 왕따가 됐었따ㅠㅠ
(3)친구도 없고 형제도 없고해서 혼자 할게 없으니까 노트에 끄적대면서 그림 그리기 시작했는데 이게 뭔가 기분이 좋아지더라고..
(4)그러다가 내가 그림그리는걸 워낙 좋아하게 돼서 맨날 그림그렸는데
(5)고1때 미술시간에 미술샘이 내 그림보고는 그림에 재능이 있다고 칭찬해주더라
(6)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받은 칭찬이었어ㅠ
(7)근데 우연히도 고2, 고3때 그 미술샘이 담임이 됐고 나보고
(8)미술을 시작하라고 하더라 재능이 있다면서
(9)그래서 그림을 시작했는데 좋아하는걸 하다보니까 자연스레성적도 좋아지고 친구들이랑 관계도 좋아졌어ㅠㅠ물론 몇명은 여전히 날 괴롭히긴햇지만..
(10)그렇게 수시도 쓰고 계속 그림을 그렸거든?
(11)그러다가 저번주에 썼던 홍대미대 수시 합격자 발표났는데 미술우수자로 합격했어ㅠㅠㅠㅠ
(12)그리고나서 오늘 담임샘한테 카톡 받고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
(13)일부러 나때문에 담임 맡으신거고 2년동안 나를 키워주신거야…방학끝나고 학교가서 선생님보면 진짜 엄청 울 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