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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목 그대로에요. 직설적이라 거부감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남편이
(2)랑 관계하는게 너무 싫고 역겹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 있는데 남편이 관계 안 해주는 걸 굉장히 서운하게 생각하고 어떻게 한 번 해보겠다고 아양떠는 모습을 보면 더 정떨어지고 불쌍해보여요.. 한 번 하고싶어서 저한테 맛있는 거 사오고, 마사지 해주겠다고 스킨쉽 해보고,선물 사오고… 나름 노력하는 건 알지만 자기 성욕 풀어보겠다고 온갖 수를 쓰는 걸 보면 징그럽고 너무 역겨워요.. 일단 하기 싫은 이유가 뭐냐면요
(3)1. 못생김
(4)제 남편이지만 정말 못생겼어요. 못생긴 정도를 넘어서 추하다, 흉측하다 이 정도입니다.. 선 볼 때 커피 마시려고 마스크 내린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5)2. 사이즈가 작음
(6)자로 재보진 않았지만 10cm 언저리인 것 같아요. 신혼 때 처음 옷 벗었는데 진짜 신기할 정도였어요. 살쪄서 허벅지는 투실투실 두껍고털도 북슬북슬한데 그 사이에 손가락만한 살덩이 하나가 달려있더라구요… 예전 남친들이랑 너무 비교되고 아무 느낌도 없어요.
(7)3. 포경수술을 안 함
(8)냄새 기본이구요, 제가 샤워할 때 제대로 씻나 안 씻나 보고 검사맡게시키거든요. 나름 노력해서 박박 닦는 것 같은데 왜 자꾸 냄새가 날까요… 콘돔없이 하면 질염걸릴 것 같아서 콘돔 꼭 끼우게 하는데 요즘은 콘돔 없이 하고 싶다고 자꾸 말을 꺼내요..
(9)4. 성욕이 너무 강함
(10)위에 써 있긴 한데 남편이 성욕 때문에 쩔쩔매고 매달리는 거 보면 오히려 더 하기 싫어져요.. 사실 관계 몇 번 해주는 조건으로 경제권은확실하게 가져왔거든요. 본인이 돈이 없어지니까 유튜브로 마사지같은 거 배워와서 슬쩍슬쩍 건드리는데 소름끼칠 정도로 싫어요…
(11)저같은 상황 겪어보신분 있으신가요? 전 연애하면서 저 3가지 상황중에서 한 가지도 못 겪어봤는데 어떻게 남편은 저 3개를 다 가지고있을까요.. 저는 결혼 전까지는 성관계가 엄청 좋은 건 줄 알았는데결혼하면서 제 즐거움을 하나 잃었네요. 너무 경제력하고 인성만 보고 결혼했나 후회되요. 차라리 제가 살을 뒤룩뒤룩 찌울까요? 그럼저랑 하기 싫어할텐데…
(12)저런 남자랑 평생 관계하고 같이 살아야 되는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불쌍해요. 오늘도 퇴근하고 부비적댈 생각하면 소름끼치네요….나이스하게 거절하는 법이 뭐가있을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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