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한 생각도 꼴림도 없었는데 갑자기 발기를 했다
황급히 가랑이를 가리고 집으로 돌아와
발기의 인과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하기야 요즘은 딸딸이는 커녕 꼴려본 적도 별로 없지
혹시 나도 모르게 꼴림이 체내에 축적돼서
이유없는 발기라는 부작용을 일으킨 게 아닐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야겜을 켜고 고추를 만져보자
그제서야 내 고추는 간만의 딸딸이에 반응하여
꿈틀대며 내 손길에 몸을 맡겼다
그랬다
난 나도 모르게 딸딸이가 고픈 채 지내오고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