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확인
(1)★ 즐겨찾기 · 3시간 3
(2)10.29 이태원 예배를 본다고 교회에 앉아 있다. 옆에는 여당의 당대표, 뒤에는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보인다.
(3)여기는 어딘가? 서울 성북구라고 한다. 왜 여기인가? 이태원참사 1주년에. 장소가 주는의미가 있는가? 없다. 누가 보기에도.
(4)옆에 김기현 대표가 앉아 있어야 했을까? 뒤에는 이상민 장관이 보여야 했을까? 여당 의원들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여 예배를 보면 본인의 속 마음은 편안했을까? 본인 속마음 편한 것만 생각하고, 유가족들의 평생 가슴앓이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던게지. 그러니까 참사와 동떨어진 장소에서 정부의 무책임만 생각나게 하는 인사들과함께 했겠지. 생각해보니 용산구청장도 1년전 그 용산구청장이지 않는가.
(5)추모사는 더 가관이다.
(6)”지난해 오늘은 제가 살면서 가장 큰 슬픔을 가진 날입니다.”
(7)첫문장이다. 대통령이 한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재미교포인가? 아름답게 쓰라고 하지는 않는다. 다만 맥락에 맞게 유의미하게 비문처럼 안 보이게 써달라. 대통령이 썼나? 아니면 누가 써줬나? 써줬다고 이걸 그대로 읽나?
(8)오늘은 가진 날입니다. Today has란다. 아이엠 보그체인가? 주어와 술어가 직접 연결돼야 가장 간결하고 명확한 문장이 나온다. 주술일치. 주어는 너, 화자인게 낫겠지. 전 슬펐습니다라고 표현했어도 좋다.
(9)무엇보다 단문으로 쓰라. 거의 늘 이렇게 쓰던데 어떤 자인지 잘라라. 글 못 쓴다. 생각도없다. 물론 그걸 괜찮다고 읽는 대통령이 가장 큰 문제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역량이부족하다. 생각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10)시덥잖은 추도문 뒷부분에 대해서는 생략한다. 옛 성현들이 신언서판이라고 했다.신. 바지춤을 올리고 살을 빼자. 생활습관을 바르게 하자. 절주를 하자.
(11)언. 이**같은 말이 미국 한복판에서도 툭 튀어나오는 말버릇을 고치자. 다독하고 다상량하자. 말수는 줄이자. 잘 알지 못하면 침묵하라.
(12)서. 연설비서관을 교체하자. 내가 안 되면 대통령실 참모라도 제대로 된 사람을 써야 한다.
(13)판. 언제, 어디에, 누구와 함께 있는 것이 도덕적으로, 정치공학적으로도 현명할 것인지판단하자. 참사 1주기에는 현장에 있어야 했다. 대통령이 당신이 갑자기 태도를 돌변해공무원들에게 지시한 민생의 현장은 이태원이었다. 추모제 현장이었다. 2022년 10월29일에 그렇게 못했으면 그 다음해인 올해라도 그랬어야 했다.
(14)신언서판의 기본이 안 됐다.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크게 부족한 사람이다.
(1)저같은 방송쟁이는 글에 “의도”가 있습니다. KBS 퇴사선언이후 처음 쓴 글은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사에 대한 것. 예상대로 KBS 나오니 글이 세졌다라는분이 몇 분 보입니다. 맞습니다. 그 정도는 약하다는 분도있습니다. 다음 방송을 위한 수위 실험용. 계속될겁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한국언론의 “공정성”을 판단하는 박성중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KBS에 있을때처럼 간접적으로 좀돌려서 표현하는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객관적 표현일까요, 아니면 직접적으로 명확히 신언서판에 대해 지적하는게 객관적 표현일까요?
(3)톤은 얼마나 부드럽게 해야 객관적으로 공정할까요? 아니면 아예 그런 비판을 거의 하지 않는 보수지들처럼 해야 할까요? 그런데 왜 그런 비판이 노무현 전대통령때는많이 나왔지요? 머리 까치집 짓고 늦은 아침 대통령실 출근하는 대통령이 헌정사에 있었나요? 왜 기본적인 소양,자질, 생활태도, 말의 폼새에 대해서는 지적하는 언론이별로 없을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고 있기때문일까요? 정치는 말이 전부라고 하지 않았나요?
(4)박성중이 너가 한번 공정하게 평가해보세요. 아무리 정당원이라고 지나치게 빠돌이스럽지 않습니까? 친윤의원들은 앞으로 말을 하세요. 연극하지 마시고. 그리고 말할때는 과거에 한 말도 기억해서 말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들연극하는 것, 하나씩 지적할 데이터를 쌓아가겠습니다.
이제 전면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