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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떼
본인들이 폭력시위를 할 수 있는 거는
일반 다른 사람들이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법을 지키기 때문이라는 점.
지들 딴에는 학교가 자기들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랬으니 그 점을 생각해달라고
자꾸 떼를 쓰는데 그 논리가 통했으면
벌써 본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돌팔매 맞고 뒤지고도 남았다는 거.
자기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으니
폭력을 써도 무방하다는 논리를
따르면 공학전환을 찬성하거나
시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본인들도
자신들에게 행해지는 폭력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됨.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그게
잘못된 것이고 하면 안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안하는 거지.
즉, 자기들이 지금 얼마나 배려받고
있는지를 모른다는 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