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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똑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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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가 배우 고현정의 건강을 고려해 복귀 없이 촬영이 마무리 됐다.
6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이날 제작진은 고현정의 복귀 없이 ‘나미브’ 촬영을 마무리 짓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다.
‘나미브’ 제작진은 최근 고현정의 건강이 악화됨에 따라, 지난달 말 촬영을 일단 마무리 짓고 고현정의 복귀 여부를 긴밀히 논의해왔다. 고현정은 지난달 16일 건강 문제로 인해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갑작스럽게 참석하지 못했다. 당시 고현정의 건강 악화 소식과 함께 그의 ‘나미브’ 촬영 분량은 두 신 정도로 남아있던 상태로, 향후 고현정의 촬영 복귀 여부 또한 궁금증을 모았다.
‘나미브’ 제작진은 고현정이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촬영장 복귀 의지를 드러내고, 극을 이끄는 주인공인 터라 그의 건강 상태를 계속 살피며 추가 촬영 여부를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현정은 ‘나미브’에 애정을 드러내며 앞서 추가 촬영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신이 드라마의 서사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 아닌 데다가, 고현정이 수술까지 받은 터라 그의 복귀 없이 촬영을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 고현정은 현재 퇴원했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고현정은 건강 악화 소식이 알려진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상태를 직접 알리기도 했다. 이날 자신의 SNS에 “걱정끼쳐 죄송하다. 전 많이 회복했다”고 팬들을 안심시키며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한다. 저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며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 응원과 걱정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라며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몰라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할게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따라 그의 건강을 우려하고 응원하는 누리꾼의 반응이 이어졌다.
고현정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차기작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촬영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미브’는 지난 2021년 ‘너를 닮은 사람’ 이후 고현정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드라마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고현정, 려운, 윤상현 등이 출연한다.
고현정은 극중 손대는 것마다 대박을 터트리는 스타 메이커지만 갑작스레 해고를 당하자 재기하기 위해 돈 되는 아이돌을 찾던 중 자신과 마찬가지로 회사에서 쫓겨난 장기 연습생 유진우를 발견하는 강수현 역을 맡았다.
‘나미브’는 ENA에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송 직후 KT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서비스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405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