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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앗 자선냄비에 몰래 넣은
돈둥치 1500만원
입력 2025.01.02. 오전 10.59
수정 2025.01.02. 오후 1.06
기사원문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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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살세] 30살 생일 맞아 500만원 현금 묶음
익명 기부
“받아온 사랑 나누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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