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확인
불라불라
16시간
언필로우
기업은행
강남구ATM
2년 전 겨울에 여자친구랑 헤어지려논데
강남역 어디 카페에서 만나서
서로 이야기하면서 다 정리하고 자리틀 먼저 일어석논데
나가는 길에 “오빠-“하고 부르더라.
왜 부르나니까,
“길 얼어서 미끄러우니까 조심해.. 조심히 가 오빠 잘
넘어지잡아”
그때 심드렁하니 “그래 너도 조심해 ” 하고 나용는데..
걷다가 .. . 걷다보니 여러 생각이 남.
여자친구랑 같이 걷다가 . 앞올 못 볼 정도로 여자친구만
화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일
여자친구랑 카특하면서 걷다가 정원석에 정강이 부딪처서
미세골절 생긴 일
여자친구랑 전화하면서 걷다가 주차금지 쇠사슬 처저릿는
것도 모르고 걸려 넘어진 일.
지하철역 개찰구 갖을 때즈음.
그 기억들이 눈에서
흐르길래
이건 아니다 싶어서 재빨리 카페로 뛰어감.
이미지 텍스트 확인
여자친구는 아직 앉아서 . 울고 있더라:
미안하다고 말하고 다신 안 그러것다고 약속함.
내년에 결혼함
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