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복입고 수능시험장에 입성한 학생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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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한 번 와야조” 환자복
입고 온 수능 수험생
입력 2024.17.14 오전 10.79
수정 2024.11.14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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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환자복올 입고 등장한 이유
찬군올 격려하고 있다 한응희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4
일 오전 8시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 앞 대진디자
인고 3학년 이유찬(18)군이 환자복올 입은 채 시험
장에 들어섯다 이군은 최근 교통사고름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이없다.
이군은 “교통사고로 입원 중인데 남자라면 한 번 와
보야조”며 “준비한 만큼 열심히 보고 오젯다”고 말한
뒤 시험장으로 들어섯다 다만 이군은 입실 20분 만
에 퇴장하다 “포기각서지 쓰고 나용다”고 말햇다. 이
군은 한 대학 수시모집에 이미 합격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