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낮에 축구 보러 간 날
축구를 낮에 보러 간 건 처음이야. 해가 쨍쨍한 날, 친구들과 함께 경기장을 향했지. 나도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 찼어. 하지만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땀으로 범벅이 됐다는 거야.
사람들 분위기도 장난 아니었어. 응원하는 팀의 색깔로 가득 차 있었고, 그 열기가 정말 짜릿했지. 하지만, 낮에 축구를 보니까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니까 덥고 지치더라구. 중간 중간 그늘로 피하는 것도 다들 공감했을 것 같아.
결국 경기가 시작되고, 선수들의 열정에 나도 감동받아서 응원에 열심히 참여했어. 하지만, 2시간 후엔 땀에 젖은 옷과 함께 피곤함이 몰려왔지. 처음으로 낮에 축구를 보러 간 나의 최후는 이렇게 해가 지기 전에 해가 뜬 기분이었어!
오늘의 교훈: 낮에 축구 보러 갈 땐 물과 모자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