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동거하는데 좀 안맞는거같음
동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정말 이게 맞는 건가 싶어. 매일 같이 함께 있으니까 서로의 성격이 더 잘 보이더라구.
예를 들어, 나름의 생활 패턴이 다르다보니 사소한 것에서 충돌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부터 틀린 게 문제야. 나는 늦잠 자는 걸 좋아하는데, 남친은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는 타입이라 아침부터 시끌벅적해.
또, 청소나 설거지 같은 집안일도 서로의 기준이 다르니까 마찰이 생겨.
그 외에도 TV 프로그램 취향이나, 친구 초대 같은 사소한 문제들로도 갈등이 생기더라구.
솔직히 말하면, 이런 것들이 쌓이다보니 요즘은 대화도 줄어들고 서로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
그래도 이런 문제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타협점을 찾아보는 게 중요하겠지?
결국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서 서로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동거가 처음이라 힘든 점도 많지만, 그래도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