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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소변 보고 낙서한 중국인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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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밤, 도쿄 야스쿠니 신사 이름이 새겨진 돌기둥 위로 올라간 한 남성이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보는 듯한 몸짓을 합니다.

이어 빨간색 스프레이를 꺼내 영어로 토일렛, 즉 화장실이라고 쓴 뒤 사라집니다.

한 중국인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항의한다며 벌인 일입니다.

중일 양국 간 범죄인 인도 협약이 체결돼 있지 않아, 일본 측의 사법처리는 어려워진 셈입니다.

이 남성은 추가 행동도 시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자국민이 해외에서 현지법을 준수해야 한다’면서도, 일본의 침략 역사 반성이 먼저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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