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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영상에 달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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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ser-hx3pi5ed6d 1년 전
(2)지금은 고인이 되신 저의 남편이 2021년 한 해 동안 빠니보틀님의 여행기를 시청하며 참 즐겁게 생활하셨습니다.터키 페티예 인근에서 바다 한가운데 유적지을 가기위해 만 몸으로 수영해 가는걸 보고 걱정스러워 하셨고, 카자흐스탄 인가! 에서 말 탈때 말에게 형님이라 부르는 빠니보틀님 귀엽다며 아들처럼 생각하셨고, 레바논 인가? 에서옥상에 얼기설기 지어 놓은 비둘기 사육장 올가갈 때 추락할까봐 걱정 많이 하셨어요. 무모한 것은 젊기 때문이라며 보틀님의 무모함을 자기의 젊은 시절에 대입 시키기도 하며 보틀님의 여행기와 함께 긴 팬데믹을 잘 이겨 내셨죠.
(3)작년 사월 오일…..
(4)코로나 오미크론으로 돌아가신 저의 남편.
(5)기안팔사님과 남미여행 하는 보틀님 보며 남편 생각 많이 했습니다.
(6)제 남편은 71세로 돌아가셨습니다.
(7)제 남편이 아들처럼 귀엽게 여기시던 보틀님.
(8)감사합니다.
(9)늘 건승하세요
(10)답글 3개
(11) PaniBottle 1년 전
(12)제 영상이 재밌는 추억이 되어드렸길 바랍니다.
(13)ㅁ 394 ㅁ 답글

빠니보틀 여행기 틀어놓다가, 본 댓글인데 그냥 찡해서 캡쳐해서 올려봄.

누군가의 여행이 누군가의 마지막애 큰 추억이 될 수 있었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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