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프랑스인들이 본 조선

19세기 프랑스인들이 본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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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역시 유럽외에는
(2)19세기 대부분의 유럽인들이 그러했듯
(3)역시 유럽 외에는
(4)선교사들 역시 비유럽 국가는 미개하다고 생각했고,
(5)미개하구나!!!
(6)조선도 이 편견에서 자유롭진 않았습니다
(7)이들은 유럽으로 보내는 편지에
(8)조선의 산업과 정치, 법률제도와 가족제도,
(9)언어와 생활풍습 등 온갖 이야기를 적어 보냈는데,
(10)무속신앙을 믿는 조선인은 미개하며,
(11)그들의 성격은 호기심은 많으나 경박하며 까다롭고 탐욕스럽다는
(12)쌀쌀맞은 감상을 적었습니다
(13)선교사들은 조선의 왕에 대해
(14)무능한 왕!☆
(15)’임금들은 게으름뱅이에다 멍청하고 무능한 자들’이라고 혹평했고,
(16)백성을 괴롭히는 쓰레기!
(17)양반에 대해서는 ‘지배층인 양반이라는 자들은
(18)온갖 특권을 누리면서 백성을 괴롭히고
(19)가혹한 세금을 매겨 재산을 빼앗는다.’라며
(20)정부도 있고
(21)’이 나라는 정부도 있고 행정제도도 있고
(22)법률도 있건만…
(23)법률제도도 있다고 하건만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24)제대로 된게 없는 나라!
(25)백성은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
(26)그런데도 왕이란 작자는 방관이나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19세기 프랑스인들이 본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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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들이 방문한 19세기 조선은 ‘세도정치’기로
(2)’종합 부패, 쇠퇴의 시대’였습니다
(3)그러나 이전에 조선을 방문했던 유럽의 상인과 탐험가들이
(4)단기간 체류했던 것에 비해
(5)선교사들은 최대 20년 이상 장기 체류하며
(6)조선 백성과 깊은 교류를 나눴는데,
(7)그 과정에서 ‘미개하고 탐욕스러운 조선 백성’이라는 이미지는
(8)점차 변화했습니다
(9)마리니콜라앙투안 다블뤼
(10)밀입국자 중 가장 오래 체류하고 활동했던 선교사 다블뤼는
(11)조선 사람들은 무척 따뜻한 가족애를 지녔다고 기록했는데요
(12)“이들은 자식을 끔찍이 생각하며 너무나도 사랑한다.
(13)딸이든아들이든 버리지 않으며,
(14)간혹 극복할 수 없는 대기근이 오면
(15)버려지는 자식이 없진 않지만,
(16)부모의 사정이 나아지면 바로 자식을 찾는다.
(17)유럽 사람들이 자식을 짐으로 여겨
(18)다산을 부담스러워하는 데 비해,
(19)이들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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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난하다고 자식 버리는 유럽인들은
(2)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라며,
(3)유럽인의 가족애보다 조선인의 가족애가 더 두텁다고 말했습니다
(4)친척들 간의 관계나 형제애에 대해서도
(5)잘 지내셨습니까?
(6)”조선 사람들은 친척들끼리도 솔직하고 자주 교류한다.
(7)덕분에 잘 지내고 있지!
(8)심지어 자신의 친구 뿐 아니라
(9)가족의 친구나 아버지의 친구 역시
(10)자신의 친구처럼 자주 교류하며 형편을 보살펴주려 노력한다.
(11)그러지 않는 사람이 없진 않지만
(12)불명예스러운 사람으로 여긴다.”라며
(13)또 조선 사람들의 공동체의식도 매우 고평가했는데
(14)그는 “조선 사람들은 자선 행위를 소중하게 여기고 실천한다.
(15)바, 밥 좀 주세요…
(16)그들은 식사 때 먹을 것을 부탁하면 거절하지 않는데,
(17)어떤 사람들은 집에서 먹기 위한 밥이 아닌
(18)정말 감사합니다!
(19)대접하기 위한 밥을 다시 하기도 한다.
(20)들에서 일하는 일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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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식사하다 가난한 나그네가 지나가면
(2)Mith
(3)여기 식사하고 가세요!!
(4)자신의 식사를 나눠주고,
(5)잔치가 벌어지면 언제나 이웃을 초대하여
(6)모든 것을 나눈다.
(7)이것이 바로 조선 사람들의 덕성 가운데 하나이다.”,
(8)“그들은 서로 돕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긴다.
(9)교인들뿐 아니라 천주교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10)정말 감동이오!
(11)형제애를 실천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여러 번 감동을 받았다.
(12)어휴 더러워!!
(13)동시에 우리 유럽 사람들이 지닌 근대적인 이기주의를 떠올리며
(14)돈이최고야!
(15)증오와 가증스러움을 느꼈다.
(16)이들은 이웃집의 경조사가 있을 때
(17)자신의 일처럼 가서 도와주고
(18)화재를 당한 집이 있으면
(19)이웃들이 각자 조그마한 것이라며 조금씩 가져다주고,
(20)또 집을 다시 지을 수 있도록 공짜로 도와준다.”라고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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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곤란한진지충 2024-04-20 208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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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멸한 광성보의 조선군
(2)”조선군은 전근대적 노후한 병기를 가지고 미군의 현대적 총포에 대항해서 용감하게 싸웠다. 조선군은 결사적으로 용감하게 싸우면서 아무런 두려움 없이 그들의 진지를 사수하다가죽었다. 민족과 국가를 위하여 이보다 더 장렬하게 싸운 국민을 다시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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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역사 공부를 하면서, 특히 임진왜란이나 신미양요,동학농민운동, 일제강점기를 들여다보면서 이 나라는 지도자들 이상으로 백성들, 시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지켜 온 나라 중의 하나라는 생각을 했음. 국가가 제대로 챙겨주는 것도 없었을텐데 그저 자신과가족들의 삶의 터전을 지켜내겠다는 일념으로 무서운 것이 당연한 상황에서조차 처절히 맞서 싸웠을분들을 생각하면 숙연하고 서글퍼짐. 나는 그렇게이 땅과 여기 사는 사람들, 그들의 역사에 정을 들이동
(2)였음 [3]
(3)추천 답글
(4)도라이회무침 2024-04-210224.50
(5)소름인게… 저때 선교사들이 비판했던 자기네 유럽모습이랑 현재의 우리나라 모습이 닮아있음;; [3]
(6)팹시제로 2024-04-21 01:23:09771
(7)좀 재미있었던게 서양애들이 조선인 남자들은 맨날술에 취해있고 여자들은 장에 나가 물품을 팔아 생활한다고 비난했는데 이게 확실히 이역만리 타국에갈 수 있는건 서양애들도 귀족급 돈이 있는 애들이나 갈 수 있으니 자딴 소리 하는구나 싶더라 아니농사는 시발 해뜨고나서부턴 일 못해요 미친놈들아[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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