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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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인사건 범인이실제로 한 말
(1)미안함은 안 느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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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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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체 뭘 미안해해야 하는 거냐고요!?
(1)여기서 허송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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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뭐 하는 건지…
(3)밖에는 벌써 봄인데…
(1)벚꽃 구경도 못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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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게 뭐야!
(1)2017년 3월 29일, 인천 동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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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초등학생 유괴 살인 사건
(3)주범인 김 양은
(4)정신 분석 교수에게 벚꽃을 못 보고,
(5)수감 생활을 한다는 현실에
(6)슬픔을 표현했다고 한다.
(7)징역 20년형을 받았으니
(8)13년 뒤, 여의도에서
(9)우리와 함께 벚꽃을 볼 예정이다.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2017년 고등학교를 자퇴한 17세가 초등학교 2학년생을 납치 살해 한 사건
(시체는 토막내어서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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