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확인
(1)물자가 귀한 제주도에서는
(2)물색(염색) 장옷이 간이예복 역할을 하였습니다.
(3)(원삼도 OK 하지만 구하기 힘듬)
(4)바깥장옷은 하얀 거들지 없이 끝이 빨간색인 점이 특징.머리에 두른 띠는 무슨 역할인지 모르겠어요.족두리를 고정하는 것은 아닌 듯하고,
(5)머리에 두르던 머리띠
(6)아니면 옷을 고정하는 끈일까요?육지의 족두리와 달리 팔각형 모양에칠보와 구슬 위주로 장식된 족두리 유물이인상적이어서 그려 보았습니다.
(7)타 지방의 녹원삼과 달리
(8)쪽빛으로 만드는 전라도의 남원삼.
(9)민가에서는 스란치마를 구하기도 힘들었겠지만,
(10)왠지 남부 지역은 곡창지대이니만큼
(11)부유한 집안이라면
(12)스란장식도 가능했을것 같아요.
(13)충청지방으로 설정하고 그렸지만,경가충청-강원-경상은 물론 한반도 전체에서기본적으로 두루 착용하였던 연두색 원삼입니다.<인가에서는 원삼=활옷 명칭이 동일시)원삼이 없는 집안에서는 초록색 당의,비녀 댕기 족두리가 없으면 아얌 등으로약식 예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14)충청도(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포함)
(15)붉은 활옷을 입고 떠구지 나무틀에
(16)각종 비녀까지 매우 화려하게 장식한 경우.
(17)서울은 특히 궁궐의 마나님이 쓰던
(18)패물을 구하기 쉬웠을 것 같아요.
(19)아무래도 색동 위주(금박↓)의 인가용 원삼보다는자수를 놓는 활옷이 한 단계 격을 높게 쳤던 듯.넓고 큰 동정이나 연지곤지 찍는 방법도 특이사항.
(20)깍쟁이들의 도시 개성.
(21)옛 고려의 수도였다는 자부심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22)원삼에서 가장자리에 붉은 색을 두른 것은
(23)고려 혼례복인 명의의 흔적이에요.
(24)손에 한삼을 추가로 끼웠습니다.
(25)거대한 화관궤계는 개성원삼의 가장 큰 특징.
(26)원래 예복에는 솜이나 털을 두르면 안된다고 하지만,
(27)평양에서는 털배자를 간이예복으로 사용했습니다.
(28)각띠에 노리개를 잔뜩 달고
(29)족두리 위에 동그란 화관을 덧쓰고,
(30)큼지막한 비녀와 고이댕기, 귀걸이로 장식했어요.
(31)서북지방 복식은 비슷한 체계입니다.
(32)개성옷-평양옷 섞어도 OK.
(33)함경도처럼 척박한 환경에서는 혼례복이 없을 때폐백 옷감을 대충 몸에 둘러서 예복 흉내를 내었습니다.
(34)기록상에는 ‘나삼(라삼)’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어요.
(35)함흥 여자들은 키도 크고 자세도 기품있으며
(36)생활력이 강하다고 전해집니다.
(37)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의연함과 당당함을 잃지 않던강인한 모습이 키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