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생 여성분이 급성 심근경색 왔던 이야기

(1)저녁밥을 먹고 그다음에 강아지 산책을 하려고

(1)처음에 막 고민을 했어요 왜냐면

(1)그때도 좀 추웠거든요 3월이여서?

(1)그래서 좀 쉬다가 나중에 나갈까?

(1)이왕 할 거 그냥 빨리해주고 오자 싶어서

(1)강아지 목줄 매고

(1)그다음에 제가 재활용 쓰레기 버릴 게 있어가지고

(1)그 쓰레기를 또 들고나왔어요

(1)지하1층을 가야 되거든요?

(1)그래서 엘베타고 지하1층에 도착하자마자

(1)갑자기 가슴이 여기가

(1)총을 가슴에 맞은 거 같은

(1)아 이게 뭐지? 이게 뭐지?하면서

(1)아 도저히 안되겠는 거예요

(1)어떻게든 여기서 나가야겠다

(1)왜냐면 지하 주차장이고

(1)사람이 없었고

(1)힘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1)당장이라도 쓰러질 거 같은거예요

(1)그래서 그 지하주차장 보면은

(1)차 출차할 때 나가는 입구!

(1)거의 기어가다시피 한쪽 손에는 강아지 목줄을 잡고

(1)한쪽 손으로는 가슴을 잡고 그렇게…

(1)그 오르막을 기어서 올라가서

(1)밖에 얼른 나가서 다른 사람한테라도 눈에 띄길 바랐거든요.

(1)제가 경비실 옆에 누웠어요. 결국에는

(1)근데 경비아저씨는 안계시지…

(1)길바닥에 쓰러진 주인이 이상했는지

(1)누나 analy
(2)막 짖고 난리가 났어요

(1)마침 그때 지나가던 여성분 두 분이

(1)신고해 드릴까요? 신고해 드릴까요?

(1)그때까지만 해도 가슴 통증만 있었어요

(1)알고보면 저의 생명의 은인…

(1)저는 가슴이 어떤 느낌이었냐면!

(1)1.총 맞은 거 같은 느낌2. 짓누르는 듯한 느낌
(2)3.싸해지는 느낌

(1)이게 세가지가 점점 동시에

(1)쎄~게 온다고 생각하면 되거든요?

(1)숨이 차면서

(1)목안에서 거품이 그냥 계속 나오는 거예요

(1)그거를 이렇게 상체만 들어올려서

(1)거품 뱉어내고

(1)그때 구급대원이 처음에는

(1)어떤 느낌이세요?
(2)”이런적 처음이세요?

(1)제가 설명을 처음에 잘못했어요

(1)근데 과호흡이신 거 같네요

(1)젊은 여성 분들 과호흡 잘 올 수 있다

(1)그렇게 얘기하셔서 저는 과호흡이 와본적도 없었는데

(1)아 그냥 그런갑다 싶잖아요

(1)구급대원이 얘기를 하니까

(1)그래서 저도 그런 줄 알고 좀 있었는데

(1)거품이 계속 나오니까 봉다리 하나 주시더니

(1)적극적으로 병원에 더 연락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1)식은땀이 나고 몸에 힘이 없다?!

(1)이렇게만 느낌이 들어도 바로 119

(1)일단 가슴이 싸~해지거든여?

(1)그런 느낌만 들어도 바로 119에 전화를 하세요.

(1)손 정도는 움직일 수 있을 때 얼른 해야됨!

(1)킁까 저처럼 젊고

(1)심장 질환이 올만한 다른 질병이 없는 사람들도

(1)갑자기 급성으로 이렇게 혈관이 막힐 수가 있거든요?

(1)급성은 말 그대로 정말 갑자기라 굉장히 위험

(1)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털모자랑 목도리 장갑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