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방통대 학생인 걸 알고 개빡친 엄마

딸이 방통대 학생인 걸 알고 개빡친 엄마

이미지 텍스트 확인

(1)아들과 딸 (1992)
(2)후남이 책이
(3)원책이라고?
(4)후남언니 방송통신대학에
(5)다니잖아요
(6)라디오 들으면서 공부하고
(7)방학 땐 직접 대학교에
(8)가서 강의듣고
(9)졸업하면 4년제 대학에
(10)편입학 시험도 치를 수 있다던데?
(11)대학생 오시는가?
(12)엄마가 방통대 얘길
(13)자꾸 물으시길래…
(14)우리 귀남이가
(15)왜 밖으로 도는지
(16)이제 알았구만
(17)왜 자꾸 시험에
(18)떨어지는지도 이제 알겠고
(19)종말이 너 성냥 찾아
(20)이 망할놈의 책들
(21)마당에다 내놓고 불살라 버릴거야
(22)후남(김희애)은 그 동안의 서러움이 북받치는데
(23)이게 무슨 약이냐고요?
(24)결핵약이에요
(25)난 결핵에 걸렸거든요
(26)결핵이 무슨 병인지 아세요?
(27)폐병이에요
(28)폐가 나쁜병이요!
(29)잘잘쉬어야!먹고
(30)하는 병이랬어요
(31)얘가 지금…
(32)네 언니 후남이 맞나 어쩌냐
(33)어떻게 전
(34)아들과 딸(1992)
(35)아픈것까지 감춰가며
(36)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37)어째서 전
(38)내힘으로 공부하는 것까지
(39)집안식구들한테 쉬쉬해야
(40)하는건지 모르겠다고요
(41)아니 그런데
(42)폐병이라면
(43)이거 옆사람한테 옮기는…..!
(44)아이구 종말아
(45)우리 귀남이,
(46)우귀남이한테리
(47)병까지 옮겨준 거 아니냐?

!

이 게시물에 대해 평가 해주세요!

결과 0 참여자 0

Your page rank:

리플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