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사의 두서없는 글

한 의사의 두서없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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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블라블라 2시간
(2)의사 · Dr.Jang
(3)잠이 달아나서 두서없이 써보는 글
(4)요즘 필수 의료 패키지로 참 떠들썩하다.
(5)나도 필수과는 아니지만 일단은 의사다보니 의사라는 직업자체가 싸잡아서 욕을 먹는 상황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6)하지만 고장난명이라고.. 갑자기 국민들이 의사를 욕하고미워했을 리는 없다.
(7)그 원인이야 한 두가지가 아니고 내가 정당한 반론을 펼칠수도 없이 부끄러운 항목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8)하지만 안타까운 건 지금 이런 상황에 불에 기름을 붓듯 말로천냥 빚을 지는 일부 의사들이 보인다는 거다.
(9)나도 다른 일은 안 해봐서 다른 직업은 모르지만 의대생이나의사들 보면 눈치나 사회성 떨어지는 애들 분명 있다.
(10)보면 얘는 환자 안 보는 과 가는 게 낫다 싶은 생각이 드는사람들.
(11)안타깝지만 그런 사람들 중 자기객관화가 안 되어 있는
(12)사람들은 환자 안 보는 과를 잘 가지 않는다.
(13)나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의대 증원이니 감축이니 이런건 그냥그러려니 한다.
(14)어차피 지금도 못난 놈은 못 벌고 잘난 놈은 잘 버는 세상
(15)다만 한가지 아쉬운 건 저런 사회성 떨어져서 환자 볼 능력이
(16)안 되는 애들이 면허만 있다고 깝치고 다니는 거다.
(17)어떤 직장인이 그렇지 않겠냐만 나 역시 내가 가진 직업에
(18)일말의 양심과 자부심은 있다.
(19)어디가서 의사 욕 먹이는 짓 하는 놈들 보면 화가 난다.
(20)비단 범죄자뿐 아니라 수준 미달의 의사를 볼 때도 그렇다.
(21)그래서 나는 의대교육을 하고 평가할 때 좀 더 전인적인평가를 했으면 하고 늘 생각한다.
(22)단순히 기초과목 임상과목 학점만 잘 받으면 대충 졸업시켜주는 게 아니라 좀 더 의사다운 사람을 가릴 수 있는 방향으로간다면 좋겠다.
(23)입학은 쉬우나 졸업과 면허 획득은 어렵게 만든다거나 하는식으로.
(24)물론 말은 쉽다는 걸 잘 알기에 강하게 얘기하지는 않는다.
(25)그냥 새벽에 잠이 다 깨버려서 끄적끄적 적어봤다..
(26)블라인드하이어 이직하면 200만원
(27)6 블라인드가 만든 소개팅앱 써볼래?
(28)①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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