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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큰일은 서울대 의대에서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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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블라블라 5분
(2)의사파업으로 공포에 떨고있을 환자분들을
(3)위해 현 상황 말해줄게
(4)장차관이랑 전국의대교수협회장, 서울대의대비대위원장,
(5)전국의대학장협회장이랑 논의끝에 결론났어.
(6)증원규모는 내년 750명, 그이후 1000명씩 증원을 4년간하고수요재조사 후 재논의.
(7)필수의료패키지 중 개원 허가제, 인턴2년제는 유예, 나머지는그대로.
(8)다음주 월요일 발표하고 교수들이 전공의와 의대생들
(9)돌아오라고 설득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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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진행
(2)걱정돼요 – 장소: 대한민국大韓民國
(3)2시간 •
(4)지난 월요일 난생 처음으로
(5)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직책을 맡은 후
(6)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간 강의실과 연구실,그리고 병원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맞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7)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주시겠다고 연락해오셨던 정치인 여러분들에게 일절 답하지
(8)않았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른 목적없이 오로지 제자들을 지켜야 한다는 저희의움직임이 혹시라도 정치적인 의미로
(9)받아들여질까 우려했던 것입니다.
(10)사태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노력해주시고계시는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여러 경로를 통해 좋은 말씀을 주신의료계 관계자, 교수님, 그리고 스스로의판단으로 움직이고 있는 학생 및 전공의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면서 말씀 드립니다.
(11)이미 언론을 통해 알고 계시겠지만 지금의상황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으며, 며칠 내로뭔가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다면 국민의건강, 특히 중증의료를 거의 전담하다시피 하고있는 대형병원들은 급속히 마비상태로 들어갈수 밖에 없습니다. 국민건강을 위하여 저희는의사가 되었으며, 또 학교에서 학생들을
(12)가르치고 있는데, 학교와 병원이 기능을
(13)상실한다면 저희 또한 존재가치가 없어집니다.
(14)그래서,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하여
(15)다음과 같이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16)먼저 국민여러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너무 걱정하실 상황은 아직 아니라는 말씀부터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하여 깊은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습니다만, 아직중증환자의 진료를 위한 최소한의 시스템은작동 중이며, 저희는 이를 빠른 시간 내에 다시
(17)정상화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그리고, 대형종합병원과는 달리
(18)일반의료기관들의 진료는 차질 없이 운영중입니다. 필수의료는 무너지기 직전이지만아직까지는 아닌무디. 의료체계 전상화를 위한저희의 노력을 응원해 주신다면 일은 생각보다빨리 해결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19)정부 관계자에게는 감사의 말씀과 부탁의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차관님과의 허심탄회한 대화 속에서 저는정부가 이 사태의 합리적인 해결을 원하고있으며, 향후 이성적인 대화를 통해 최적의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20)정부는 가장 먼저 전공의들에게 과도한 위협이될 수 있는 각종의 발언들을 자제해 주시기바랍니다. 헌정적 질서가 뿌리 박혀 있는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한 개인의 직업선택과관련한 자유를 그토록 쉽게 부인하거나, 아직형사적으로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은상황에서 법정최고형 등을 언급하는 것은사태의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위법 여부는 법원이 결정하는 것이지 정부가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21)또한, 향후 각종 절차의 진행에 있어서 법적절차와 제한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전공의의근무여부 등을 확인하겠다고 진료와 관계 없는인원이 병원 내의 민감한 구역까지 드나들고,분초를 다투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기
(22)자신을 갈아넣고 있는 의사들을 전화로
(23)불러내는 등의 행위는 법 이전에 상식의
(24)문제입니다. 전공의들에 대한 각종 명령이나행정행위 또한 법적인 절차를 지켜 주시기바랍니다.
(25)이 사태의 시급한 해결, 의과대학 입학정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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