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악마로 변한 날.

아내가 악마로 변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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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와 오늘 연휴인줄알고 지각했다. [119]
(2)아바타/복지/글검색 ⑧
(3)+ TV가입
(4)추천 1177 반대 1 답글 119 조회58,483
(5)더블할인이벤트
(6)집에 그대가 있어도 가격으로 OK!
(7)무슨생각인지
(8)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아 연휴지~ 하면서 행복했음
(9)와이프랑 나랑 둘다 같은지역에 시가랑 처가가 있어서 당일하고 다음날만 가면됨.
(10)알람 울리고, 아 오늘 쉬는날이지 하면서 웃으면서 다시 잠듬
(11)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와이프가 오늘 쉬는날이냐고 물어봐서 오늘 연휴잖아~ 나 늦잠잘거야 했는데
(12)”아냐!! 내일부터잖아 오늘 수요일인데~! 빨리일어나!”
(13)진짜 벌떡 일어나서 제일먼저한게 뭐냐면
(14)습관적으로 냉장고열고 냉수한잔마시고 나도모르게 전자담배 예열하고 뉴스로 날씨체크하고있더라 ㅋㅋㅋ 습관 바류ㅠㅋ
(15)출근이 8시까지인데 7시 50분이었음
(16)씻는거 5분컷 옷입는거 5분컷 넥타이는 차에서 메고 이딴 생각하면서 준비함
(17)와이프는 시동걸어주러 내려감. 근데 와이프는 왜? 나랑같은회사다니는데 왜 저러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18)”근데 너는 오늘 출근아냐?” 라고 물었는데 “응 나는 오늘 연차야 ^
(19)하 ㅅㅂ 그순간만큼은 이세상에서 제일 부럽더라
(20)차에 타니 8시 5분.
(21)부장님한테 전화 시작. 안받음. 안받으니까 더 불안함. 막 오줌마려운 느낌. 그러고보니 모닝똥을 안함 하…..
(22)그와중에 푹잤더니 개운하긴하더라. 엑셀밟는 느낌. 몸컨디션은 좋았음
(23)8시가 넘어 나온 세상은 좀 달라보였음. 도로위를 햇살이 비추고,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이 되게 정겨웠음.아 나도 저렇게 가방매고 등교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잠시 추억에젖어 옛날 첫사랑 회상하던 도중 부장님에게 전화옴
(24)”어 과장 무슨일이야” “아 죄송합니다 부장님 제가 늦잠을 잤습니다. 10분안에 도착하겠습니다”
(25)”무슨소리야 오늘 회사 전체 휴무인데 ㅇㅇ씨(와이프)가 말안해
(26)줬어? 같이 출근하는거야 그럼???”
(27)아나 ㅋㅋ 맞아 오늘 휴무였어…… ㅅㅂ……………. 와이프한테 속은
(28)거야. 나 속이려고 시동까지 걸어주고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당장전화했더니 웃겨죽으려고하더라. 나온김에 순대국밥 포장해서오라고해서 포장해옴
(30)오늘따라 하루가 왜케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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