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를 안는 느낌은 어땠어? 뭐? 관광뿐이라니 뭐때문에 한국에 간거야ㅋㅋ’
라는 말을 해서 무진장 기분이 나쁘다
성희롱이고 한국인한테도 실례잖아.
진짜 저 상사는 인간적으로 존경을 못하겠다.
저런 사람 밑에서 일하고싶지 않아.
뭐가 최악이냐면 저 상사의 발언도 최악이지만 즐거웠던 한국여행의 추억이 이런 일로 덮어씌워지는 게 너무 최악이다.직장에서 추억 이야기를 하며 기분 좋은 한국여행의 마무리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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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와에 들어선 지금에조차 저런 사고방식을 가진 아저씨들이 있으니까
위안부 문제도 당연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이런 싫은 일로 역사가 이어진다는 걸 실감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