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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장 받고 싶은 상
(2)우덕초등학교
(3)6학년 1반 이슬
(4)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짜증 섞인! 투정에도
(5)어김없이 차려지는
(6)당연하게 생각되는그런상
(7)하루에 세번이나
(8)받을 수 있는 상
(9)아침상 점심상 저녁상 yout
(10)받아도 감사하다는
(11)말한마디 안 해도
(12)되는 그런상
(13)그때는 왜올랐을까?
(14)그때는 왜 못 보았을까?
(15)그 상을 내시던
(16)주름진 엄마의 손을
(17)그때는 왜 잡아주지 못했을까
(18)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19)꺼내지 못했을까?
(20)그동안 숨겨놨던 말이제는 받지 못할상앞에 앉아 홀로
(21)되내어 봅시다.
(22)”엄마, 사랑해요.
(23)”엄마, 고마웠어요.
(24)”엄마, 편히 쉬세요.
(25)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26)이제 받을 수 없어요.
(27)이제 제가 엄마에게
(28)상을 차려 드릴게요.
(29)엄마가 좋아했던
(30)반찬들로만
(31)한가득 담을 게요.
(32)하지만 아직도 그리운
(33)엄마의 밥상
(34)이제 다시 못 받을
(35)’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36)울 엄마 얼굴 (상)
(37)전라북도교육청
(38)”우리 엄마께서 올해 암으로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39)가난했지만 엄마와 함께 지냈던
(40)엄마가 차려주셨던 밥상이 그립습니다.
(41)무엇보다 더 보고 싶은 것은 엄마의 얼굴입니다.”
(42)이 동시는 2016년도 전라북도교육청 공모전
(43)동시부문최우수상 수상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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