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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소속 직원들이 지난해 10월 7일 ‘알아크사 홍수’ 기습공격 당시 여성을 납치하고 집단농장 학살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2)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에 제공한 문건을 인용해 UNRWA 직원 12명이 이같은 방식으로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3)해당 문건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 요원들은 공격 당일 이스라엘에 있었던 6명의 통신 기록을기반으로 동선을 파악했다고 나와 있다. 이들은 가자지구 내에서 전화통화를 하는 동안 하마스연루 사실을 논의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4)또 다른 직원 3명은 ‘소집 장소로 보고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1명은 ‘자택에 보관 중인 로켓 추진 수류탄을 가져오라’는 지시를 받았다.
(5)이스라엘 측은 직원 중 10명을 하마스 조직원으로 판단했으며, 다른 한 명은 가자지구의 다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 소속으로 보고 있다.
(6)직원 중 7명은 UNRWA 학교에서 수학과 아랍어 등을 가르치는 교사로 알려졌다. 다른 직원 2명도 교직원으로 근무했으며, 나머지 3명은 사무원, 사회복지사, 창고 관리사로 파악됐다.
현재 미국 등, 7개국에서 팔레스타인 난민구호 기구에 대한 지원을 철회하자 사무총장이 도게자 박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