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아들을 챙기는 75세 아버지

25세 아들을 챙기는 75세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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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느 때와 같이 직접 손으로 아들을 먹인다.
(2)아버지 : “(툭툭)”
(3)’받으세요’ 해봐
(4)아버지 : “받으세요 해봐”
(5)천원짜리 몇 장을 쥐어주는 아버지
(6)아들 : “받으세요”
(7)어묵집 주인 : “고마워. 또 와”
(8)자기 눈으로 돈 내는 걸 봐야지 돈 안 내고 그냥 먹으면
(9)아버지 : “자기 눈으로 돈 내는 걸 봐야지. 돈 안내고 그냥 먹으
(10)(나 없을 때 다음에라도 남의 가게에서 먹고 싶은 거
(11)그냥 들고 올까 걱정돼서요
(12)아버지 : “(나없때) 다음에라도 남의 가게에서 먹고 싶은 거
(13)그들냥고나걱갈까되서요”정이
(14)돈안내면 안 된다는 걸 알아야지
(15)아버지 : “돈 안내면안된다걸 알아야지”
(16)혹시혼자남수는아들위해 경제관념을 심어주시는을
(17)오토바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이
(18)아버지가약을직접빻있다.
(19)먹어야 하고,1년김명희 소화제는
(20)아버지 : “소1년 내내 먹어야 하고, 심장약도 1년 내내화제는
(21)먹어해요”야
(22)명수씨가 처방받은 약은 무려 10가지
(23)아들이 처방받은 약은 무려 10가지
(24)아버지: “원래 수명이 20세 전후라고몽골병(다운증후군)은
(25)러더라고요.”
(26)20세 넘게 살기는 어렵고, 보통 20세 전에
(27)다 죽그러더라고요?는다고
(28): “20세 넘게 살기는 어렵고, 보통 20세 전에 다 죽는다버지
(29)고 그러더라고요.”
(30)다운증후군 환자의 평균수명은 약 40세(1997년 통계자료
(31)다운증후군 환자의 평균 수명수씨 같이 여러 합 병 증 을약 40명은세까지,
(32)닌경평균수명은 20세 전후.우
(33)하루라도 더 살아야 하겠다.가
(34)그 생각밖에 없어요
(35)아버지 : “내가 하루라도 더 살아야 하겠다. 그 생각밖에 없어
(36)억지로 살아도 (아들보다) 하루라도 더 살아야 하겠다
(37)딱 그생각만 하있어요고
(38)아버지 : “억지로살아도 (아들보다) 하루라도 더 살아야 하겠
(39)딱 그 생각하만어요”
(40)아버지가 정성을 다하고 있지만,건강은 하들의위태로운 상황이었다.하루가제 어 느 때 떠날지 모에원은 단 하나.
(41)사실 아루
(42)언르쇠약한 아들을 둔 아는버소지의
(43)’아하루 더 사는것!들보다
(44)즉남겨들을두않지끝까지 보살피는 것이다고
(45)제8가지 이제
(46)며칠 후, 뜻밖의 소식을 듣고 제작진이 다시 찾아왔다.
(47)연락받고 왔는데요.
(48)제작진 : “연락받고 왔는데요..”
(49)방안에 들어서는데 아들이 보이지 않는다.
(50): “(나버지 준갈한 20~30분 사이 인데”비하고)화장실에 갔다온 사이.. 기껏해야를
(51)그 사이 죽어버렸어요
(52)아버지 : “그 사이에 죽어버렸어요”
(53)지난 3월 6일 서 세상을 떠난 광주시
(54)2013년 2월 6일에 세상을 떠난 명수씨.
(55)아들의 영정사진에 무언가를 놓는 아버지
(56)명수씨가 좋아하던 캐릭터 인형
(57)아들이 좋아하던 짱구 인형.
(58)아버지 : “(하늘에 있는)명수에게.. 아빠가 명수 너 사랑하는 거알지?”
(59)그런데… 미안하고…놀러갈게 명수한테….
(60)아버지 : “그런데.. 미안하고.. 놀러갈게 명수한테..”
(61)그리고 다음에도 같이 살자
(62)아버지 : “그리고 다음에도 같이 살자”
(63)사랑한다 명수야
(64)아버지 : “사랑한다 명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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