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썰려고 샀는데”””” 부엌칼 샀다가…”날벼락” 맞은 50대男

(1)파이낸셜뉴스
(2)”고기 썰려고 샀는데” 부엌칼 샀다
(3)가…’날벼락’ 맞은 50대男
(4)입력 2024.01.22. 오전 5:41 기사원문
(5)한승곤 기자
(6)1) 가가
(7)사진=연합뉴스

(1)[파이낸셜뉴스] 마트에서 부엌칼을 사서 귀가하던 남성
(2)이 ‘흉기 소지자’로 신고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21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거리에서 “흉기를 가진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4)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신문지에 싸인 흉기 추정 물건을 들고 있는 50대 A씨를 발견했다.
(5)경찰이 A씨에게 구매 경위를 묻자 A씨는 “집에서 고기를 썰려고 마트에서 샀다”고 답했다. 실제로 A씨는 부엌칼을 구매해 귀가 중이었다.
(6)또 A씨가 길거리에서 여러 명의 경찰에 의해 둘러싸여있고, 부엌칼의 모습도 보이자 놀란 시민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언론사에 제보하는 일도 있었다.
(7)이날 소동으로 다친 시민은 없었으나 경찰이 해당 물건을 확인하려는 과정에서 A씨가 손에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에게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하고집으로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