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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근황)넌 내가 꼭 XX 죽인다…음식 식었다고 ”살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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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체(433)
(2)미답변(1)
(3)사장님에게만 보이는 리뷰입니다.
(4)넌 내가 꼭 칼로 찔러 죽인다
(5)요시한 어
(6)사장님 댓글 등록하기
(7)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연말이라 엄청 바쁘신거 이해하는데 중간중간 연락도주시고 감사합니다 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맛있는음식 부탁드려용 사장님
(8)치킨먹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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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용에 따르면 대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반쯤음식과 술을 주문받았다. 그로부터 2시간 뒤 음식이 식었다는 손님의 컴플레인 전화를 받았다.
(2)손님은 “음식이 쳐 식었는데도 맛있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죄송하다.연휴 새벽이라 기사가 부족해 배달 시간이 좀 많이 소요돼 음식이 식었나보다”라며 사과했다.
(3)그러자 손님은 “음식이 쳐 식어도 잘 처먹었다”고 했고 A씨는 “죄송하다.어떻게 해드리면 되냐”고 물었다. 손님은 “어떻게 해달라는 게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4)그는 “많이 불편하셨다면 환불처리 해드리겠다”는 A씨의 말에 “이미 배때기에 다 쳐들어갔는데 뭐 어쩌냐”라고 비꼬았다.
(5)감정이 상한 A씨는 “고객님 비꼬지 마시라. 어떻게 해드리면 되냐. 전화로고객님을 계속 상대할 수가 없다. 뒷 고객 음식도 조리해야 해서 끊겠다.고객센터 통해서 연락하시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6)이에 손님은 또다시 전화를 걸어 “씨XX이 전화를 끊고 XX이야. 죽여버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욕설과 반말하지 마시라. 지금 찾아갈 테니나오겠냐. 목소리 들어보니 한참 젊은 분인데 본인 주소, 번호 다 까고 이
(7)손님은 “그럼 내 배속은 쓰레기통이냐. 씨XX아”라고 말했고, A씨는 “녹음다 했고 차단하겠다. 본인이 떳떳하면 고객센터 전화해서 요구하라”고 말한 뒤 수화기를 내려놨다.
(8)5분 뒤 배달앱에는 ‘넌 내가 꼭 칼로 찔러 죽인다’는 손님의 리뷰가 올라왔다. 놀란 A씨는 캡처본과 녹음파일 들고 지구대를 찾았다. 손님은 경찰과의 통화에서 “협박당했고 사과도 없이 환불해 주겠다는 말만 해서 기분이나빴다”고 주장했다.
(9)A씨는 “(경찰에) 녹음 파일을 들려주자 그제야 리뷰 지우고 죄송하다고 했다. (손님은) 15분 뒤 자기 엄마를 대동한 채 등장했다. 어머니는 ‘자기 아들이 뭘 잘못했냐’라고 화를 냈고, 녹음 파일과 리뷰를 보여주니 표정이 가관이더라. 무릎 꿇고 울며 사과하더라”고 말했다.
(10)이어 “경찰도 좋게 해결하라고 권유했다. 마음 같아선 끝까지 가고 싶은데젊은 애니까 봐줬다. 한 15살은 어려 보이는 조카뻘 애한테 이런 소리나듣고 장사에 회의감이 엄청 들더라”고 털어놨다.

“넌 내가 꼭 XX 죽인다”…음식 식었다고 ‘살벌 리뷰’ 남긴 조카뻘 손님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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