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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 광
(2)명역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출발 시간을 놓쳐 놓고는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열차 사이에 올라탄 모습이 포착됐다.
(3)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서 이 외국인 남성은 열차 이음새에 한발을 간신히 딛고, 한 손은 상단의 연결 장치를 잡는 등 위험천만한 모습이었다. 이 남성은 “나는 티켓이 있다”고 영어로 말했다.이에 역무원이 쫓아가며 “고객님, 내려요”를 연신 외쳤으나, 남성은 응하지 않는다.
(4)결국 열차가 멈춰서자, 남성은 “내가 문 앞에 있는 것을 보지 않았느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역무원이 재차 “내려오라”고 지시했을 땐 “나는 티켓이 있다. 열차에 타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역무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남성이 끝내 열차에서 내려오면서 영상은 끝이 났다. 이로 인해 열차가 잠시 연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5)한 목격자는 유튜브 쇼츠를 통해 “영상에 나오는 외국인이 기차놓쳐서 승무원에 왜 못 타냐고 시전하다가, 기차에 매달렸다”며”결국 기차는 멈췄고, 저 외국인은 기차를 타게 됐다. 저 사람 때문에 기차가 연착되어 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KBS에따르면 이 남성은 목적지에 도착해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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