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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믿었던 대학병원의 배
(2)신…’가짜 아킬레스건 수술’ 뒤통수
(3)입력 2023.12.10. 오후 6:34 수정 2023.12.10. 오후 8:54기사원문
(4)권용훈 기자 원종환 기자
(5)대학병원·전문병원도 ‘불량 아킬레스건’ 썼다
(6)전국 232개 병원 유통
(7)최소 6500명의 환자에게 두께가 정상 제품의 절반인‘불량 아킬레스건’으로 수술한 대학병원, 정형외과 등전국 병원 수백 곳을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불법으로 챙긴 요양급여가 100억원에 달하고 환자 몰래 불법 아킬레스건을 사용한 점에 비춰볼 때 대규모 의료 소송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8)10일 한국경제신문이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서 확보한 ‘무허가 인체조직 이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3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대학병원, 유명 정형외과 등 전국 232개 병원에 ‘반쪽 아킬레스건’이 유통됐다. 불량 아킬레스건 수술을 가장 많이 한곳은 S병원(91명)으로 파악됐다. 서울의 Y정형외과,S대 병원에서도 각각 82명, 63명이 수술받은 것으로나타났다. 전문가들은 2차 파열 우려가 큰 만큼 환자들에게 신속히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위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신체 기능상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T
(9)검·경, 대대적 수사…의료 소송 잇따를 듯
(10)정상보다 30만원 싼 반쪽 제품…건보공단 요양급여
(11)100억원 편취
(12)전문가들은 ‘반쪽 아킬레스건’ 유통 사건이 대규모 의료소송으로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납품업체뿐만아니라 이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정부 기관과병원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어서다.
(13)대학병원 유명 병원도 대거 포함
(14)10일 한국경제신문이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확보한 ‘무허가 인체조직 이식 현황’에 따르면 경찰이 파악한 불량 아킬레스건 이식 환자는 총 6500명이며, 이 가운데 1895명의 명단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통보했다. 공개된 환자들은 20~30대가 944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뒤이어 50대가 363명,40대가 353명, 60대가 187명 등이었다. 의료계 관계자는 “젊은 환자들은 활동량이 많아 반쪽짜리 아킬레스건을 이식하면 재파열 위험성이 매우 크다”며
(15)“이미 재파열된 환자도 많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16)검찰은 반쪽 아킬레스건 유통 사건에 대해 보완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손정현)는 지난달 서울경찰청에서 미승인 아킬레스건수입·납품 업체 대표 26명과 영업사원 6명, 의사 30명, 간호사 22명 등 85명을 불구속 송치한 사건에 대해 보완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량 아킬레
(17)스건을 납품받은 병원과 납품업체 간 리베이트 정황
(18)”재파열 우려, 환자에게 빨리 알려야”
(19)건보공단은 반쪽 아킬레스건 환자조차 제대로 파악하
(20)지 못하있다. 피해 환자만 총 6500여 명으로 알려고
(21)졌지만 경찰에게모든 피해 환자의 데이터를 공유서
(22)받지 못한것으로전지금까지 1895명의 피해해진다.
(23)환자 명단만 확보한 상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현재
(24)는 피해 환자에게 불량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사실
(25)을 알릴 법적근거가 없어 관련 대책을 논의 중”이라
(26)고 말했다.
(27)전문가들은 반쪽짜리 아킬레스건을 이식한 피해 환자
(28)들이이나정부 측에 수술등 배상을 요구할 수비
(29)있다고 내 다봤다“사는의사.출신인 정필승 법무법인 우성
(30)변호아킬레스이건식수술을 집도할 때 정상적
(31)인 두께가 아니라 정도는 의사들는맨눈으로도 알이
(32)수 있다”“며아킬레스건반쪽납품한 업체뿐만 아을
(33)니라병원과관리·감독소홀을”고히한 정부 기관에도 손
(34)해배상요을구할수있다말했다.
충격… 미친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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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생명공학자 2023-12-12 161219670
(2)베스트 1
(3)대학병원 1군데도 아니고 대학병원 여러군데서 저런일이 일어날수 있나?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는사실상 명예직인데 굳이?? 남품업체-의사-간호사모두 수사대상인것 같긴한데 잘못이 있을경우 합당한 처벌을 받길. [8] 이동
(4)+ 추천답글
(5)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가 왜 명예직인가요???
(6)잘몰라서요
(7)LD 아니그게아니라니까 2023-12-12 22:31:32 0대학병원 교수가 월 400 인센티브 합쳐서 600정도 받을 때, 같은 노동강도로 로컬 나가서 일하면 페이닥터를 해도 월 2000 가까이 받을거임. 돈이 목적이라면 당장 때려치고 나가면 되는데 굳이 양심에 거리끼는 걸 눈감을 이유가없는거지. 아마 요샌 이렇게 나와요 강도 같아요 라고 누가 대충 약파니까 확인 없이 쓰지 않았을까? 뭐 잘한 일은 아님.
(8)진명중 2023-12-12 13:17123 70
(9)▶ 한경, ‘반쪽 아킬레스건’ 이식 병원·환자 리스트 공개
(10)링크를 누르면 기사 전문을 포함한 병원·환자 명단을확인할 수 있습니다.
(11)은랑새 2023-12-12 22:09:53 82 1
(12)s대 병원이면 서울대병원 얘기하는건가?? 다른 병
(13)원도 아니고 서울대병원이면 우리나라 최고 아닌가,이동
(14)| + 추천
(1)프로식탐러 2023-12-12 22:24:36 32470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나 아는 동생도 아킬레스건 파열돼서 수술 했는데 경찰서에서 연락왔다더라.
(1)여신윤하 2023-12-13 06:44:28 이미지 텍스트 확인
(2)개인적으로 읽어볼만한 정형외과의 의견. https://ww
(3)++ 추천 지 답글 ㅁ 신고
(4)요약하자면 이식용 아킬레스건은 아킬레스건 수술에 사용하지 않음. 보통 십자인대 재건술에 사용됨. 수술 하는데 기준만 맞다면 어떤 아킬레스건을 사용하든 큰 문제는 아님. 오히려 불법으로나누면서 감염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기능상 문제는 없을것으로 예상. 수술한 의사들이 한번 수술당 20~30만원 더 벌자고 저런짓 하는 경우는거의 없을거임. 한곳에서 수십건이 이뤄진게 아니라 여러곳에 납품됐다는 것만 봐도 유통업체의문제이지 이걸 수술한 의사 탓하는건 억지라고생각함.
(5)LD 메론향우유누구냐 2023-12-13 08:01:34 50이 글이 백퍼센트 사건의 실체라고 해도, 병원도다 알면서 단가 후려치기를 도와주고 건보료 빼먹는 걸 도와줬다는 뜻 아닌가요….? 납품업체만의 장난질로는 설명이 부족해보이는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