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초3때 쓴 일기장

남편이 초3때 쓴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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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토요일즈음• 바보같으 지
(2)아침에 정말 바보같은 짓을 했다. 무슨 짓이냐면 이렇게 공부만 하느니 차라리 개돼지가 낫겠다고 한 것이다. 하긴 공부가 무진장 싫긴 했다. 하지만 개돼지가 낫다고 한건 나의 실수중의 실수 있다.왜냐하면 그 일로 9시까지 돼지처럼 누워서빈둥거리게 되는 벌을(?) 받게 돼었다. (밥먹을때는빼고)처음엔 돼지벌이 재미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따분해지고 나중엔 온몸이 다쑤셔서 참을 수 없게되고, 나중에는 아주 공부라도 하고 싶었지만 꾹 참고 더 버텼다. 9시에 엄마가 혼내고 나서 씻고 책을보면서 오늘 있던일을정리해 보았다. 처음에 내가 어머니한테 화를내고 벌을섰다가 호이났다. 주모자가 나이므로내가 잘못한 것이다. 앞으론 이런일을 없애서맞지 말아야 겠다. 그리고 오늘 이후로 난 개..돼지가 되겠다는 말이 입밖으로 나가지않아야 겠다고 수십번, 아니 수백번도 넘게
(3)다짐하겠다.
(4)남편몬 초딩일기장 보다가 웃긴거 발견함. 이게 초등학교 3학년이 쓸 일기냐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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