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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폭’ 영상에 방화 중계까지…10대 SNS 중독 심각
(2)지난달 충남에서 10대 학생들이 또래를 집단 폭행한 뒤폭행 영상과 수사 상황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됐었죠.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이번엔 가해 학생 중 한 명이관공서에 불을 지르고 이 장면을 또다시 SNS에생중계했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3)[리포트]
(4)낙엽 더미에서 흰 연기와 함께 불이 피어오릅니다.
(5)바람을 불어넣자 이리 저리 불꽃이 튀깁니다.
(6)[“후우, 후우.”]
(7)불을 더 키워보라며 부추기거나.
(8)[“(야, 불 좀 붙여봐.) 땔감이 없어, 우리 지금… (여기
(9)나무 XX 많아.)”]
(10)불이 난 광경을 자랑하듯 설명합니다.
(11)[“연기 보여? 연기 보여? 구청, 구청…”]
(12)불이 난 곳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의 벤치, 이들은
(13)구청 건물 30m 앞에 불을 질렀습니다.
(14)주변에는 마른 낙엽이 많아 자칫 큰불로 번질
(15)뻔했습니다.
(16)SNS를 통해 이를 본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달아난 뒤였습니다.
(17)[충남 천안시 서북구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갔을 때불 피운 흔적은 있었고요. 애들은 다 도망가고
(18)없었어요.”]
(19)경찰은 SNS 영상을 근거로 10대 6명을 붙잡았습니다.
(20)이 가운데 한 명은 최근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사건의 가해자였습니다.
(21)당시에도 가해자들은 SNS를 통해 폭력 영상을 주고받거나, 경찰 수사 후일담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22)하지만 대부분 만 14살 미만의 촉법소년이라
(23)형사처벌을 피했습니다.
(24)결국 학교폭력에 이어 관공서 마당에 불을 지르고 이
(25)장면을 SNS를 통해 생중계 하기까지 한 겁니다.
(26)이번 영상은 4백여 명이 실시간 접속해 시청했습니다.
(27)[이승현/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자기정보를 막 올리는 게 생활화돼 있거든요. 자신들이 한행위가 범죄 행위고 이게 피해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수 있고 이런 것들에 대한 학습이 되지 않은 것 같아요.”]
(28)경찰은 학폭과 방화 사건에 모두 가담한 학생을 이번주 내로 법원 소년부에 넘길 계획입니다.
(29)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30)촬영기자:안성복
(31)▣ KBS 기사 원문보기 :
(1)불지르고 생중계 이미지 텍스트 확인
(2)휴대전화 촬영 화면
(3)어제, 충남 천안시 서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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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야, 불 좀 붙여봐.
(3)땔감이 없어, 우리 지금 여기 나무 XX 많아.뉴스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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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0대 6명 검거.…’천안 학교폭력’ 가해자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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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충남 천안시 서북구 관계자 (음성변조)
(3)저희가 갔을 때 불 피운 흔적은 있었고요.
(4)7 경찰도 오고 있는 중이어서 가지고, 애들이 다 도망가고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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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안 학교폭력 가해자
(3)7 SNS로 폭력 영상 공유하고 경찰 수사 후일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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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구청 방화’ 생중계…4백여 명 실시간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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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승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3)자기 정보를 막 올리는 게 생활화돼 있거든요.
(4)자신들이 한 행위가 범죄 행위고 이게 피해자에게 어떤 영향을
(5)7 끼칠 수 있고 이런 것들에 대한 학습이 되지 않은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DYDZOugUuY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