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알몸인 여자를 봐버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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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안에서 알몸으로 있는 것
(3)Oo 2022.08.14 13:30조회 152,559 | 추천 699
(4)댓글 113 댓글쓰기
(5)제가 사는곳 흡연실이 옥상에 있습니다.
(6)인근이 전부 주택가에요.
(7)제가 사는곳 건물이 주변건물보다 높은편이라 흡연실에서 내려다보면 솔직히 다닥다닥 붙어있다보니창문열린곳이나 커텐이 쳐져있지않고 불이 켜져있으면 안에서 뭘하는지 다보여요.
(8)보고싶지않은데 위치상으로 어쩔수없이 보이더라고요.
(9)그렇다고 노골적으로 쳐다본적 없고요. 불켜진곳이있거나 누가 창문가까이 있거나하면 괜히 그집사람이 불편하게 느낄수있으니 다른방향으로 서있고했어요.

(1)흡연실에서 또 멍때리고 있는데 건너편 건물에서
(2)갑자기 커텐이 휙 열리더라고요.
(3)솔직히 다 봐버렸어요. 어두운데 불도 훤하게 켜져있어서 샤워하고 온듯한 여자분이 알몸으로 커텐을열었고 방안에 또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요.
(4)여자분 놀래서 소리질렀고 여자분 뒤에서 뭐야뭐야소리가 들리더라고요.
(5)저도 당황해서 여자분이랑 눈마주치자마자 바로 고개돌렸었는데 이새끼 저새끼하며 욕하는 소리가 들렸고 하는수없이 일부러 보려고 본게 아니다 저는그냥 담배피고 있었어요!! 소리쳤는데 내가 너 잡으러간다만다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6)금방이라도 따지러올듯이 얘기하길래 하는수없이1층으로 내려갔는데 나중에 여자분이랑 남자분이랑 옷입고 나오더라고요.
(7)저보고 남의집을 왜지켜보고서있냐해서 지켜보고있었던거 아니고 보시다시피 흡연실이 거기에 있다. 담배피고있었던거 뿐이다 했는데 담배피는척하며 자기네들 뭐하고 있었는지 보고있었던거 아니냐몰아가더라고요.

(1)보아하니 거기 여자분 혼자사는집인거 같은데 저도
(2)같은 여자고 혼자산다. 내가 뭐하러 같은 여자집을훔쳐다보냐고 그리고 갑자기 알몸으로 커텐연건 그쪽이지않냐고 건물사이좁은거 알면서 무슨생각으로 알몸으로 커텐열었냐고하니 내집에서 내가 알몸으로 못있냐고 하더라구요.
(3)동네가 시끄러워지니 1층사시는 집주인분이 나오셨는데 상황듣고 이 아가씨 남의집 훔쳐다보면서변태같은짓 할사람 아니다 설명해주셨었어요ㅠㅠ
(4)주변에서 말려주셔서 일단락이 되긴했는데 저는 저희집에서 다른집이 보이는걸보고 나도 위험하겠다싶어서 샤워하고나서라도 알몸으로 나온적 없었거든요
(5)그쪽도 물론 당황스러웠겠지만 갑자기 남의 알몸둘이나 본 저도 눈갱당한건데 내가 거기 서있었던게 그렇게 잘못한건가 싶네요

(1)글쓴님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으면 진짜 큰일 났겠네요;;
(2)베플ㅇㅇ|2022.08.14 13:40
(3)그러게요.. 내집에서 알몸으로 못있냐니..다닥다닥 붙어있는주택가에서 커튼안치고 불켜놓고 발가벗고 있는건 보려주겠다는 소리아님?? 들여다보는건 불법이지만 흡연을 눈감고 할순 없잔아?
(4)집에서 알몸으로 있는 건 자유인데 그러면 커튼을 치든 안보이는 각도에만 있든 해야지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