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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간인을 상대로 자행된 계엄군의 발포 지시 책임과 관련해 전두환씨의 핵심 측근들로부터 전씨가 주도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5·18진상조사위는 오는 16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5·18 청문회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송선태 5·18진상조사위원장은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최초 발포 지시자를 전두환씨로 특정할 수 있느냐’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물음에 “(5·18민주화운동 진압당시) 발포는 26개소에서 54회 있었다. 발포와 진압 작전에서 전씨의 주도성·중심성에 대한 전씨의핵심 측근들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1)송 위원장은 이어 “당시 진압군으로 투입됐던 군부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대가 전부 하나회 출신(이 사령관들)인데, (전씨가하나회 출신들과) 별도의 지휘·지시·보고체계를 확보하고 있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충정작전과 관련해 전두환이 참여해 작전 계획을주도했던 것과 당시 배석했던 장군들의 필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3)당시 상황을 담은 육군 2군사령부의 1980년 5월23일치 ‘광주권 충정작전 간 군 지시 및 조치사항’ 문건에는 ‘각하께서 굿아이디어(Good idea)’라는 손글씨가 적혀 있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손글씨 필적을 살핀 결과 이는 김준봉 당시 2군사령부작전참모부장의 것이라는 게 유력하다는 것이다.김준봉 작전참모부장은 전씨가 당시 군 자위권 발동을 결정한 회의에 참석한 수뇌부 중 한 명이다.’충정작전’은 시민군의 최후 항쟁지인 전남도청을무력 진압하는 계엄군의 작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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