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2014년 데본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지는데

딸을 간호하느라 운동에 집중할 수 없게 될 것은 뻔했고
거기다 데본 본인의 부상까지 겹쳐 결국 팀에서 방출되고 만다
팀에서 방출된 데본은 딸에게 집중하기 위해 은퇴까지 고려할 정도였는데
데본의 소속팀 신시내티 벵갈스는 데본과 연습생 신분으로 계약을 맺었다
그 이유는 바로 데본에게 직장인 의료보험 혜택을 주기 위해서였다

그가 경기에 뛸 준비가 될 때까지
주급과 의료보험 혜택을 주었고
데본은 팀의 일정에 따라갈 필요 없이 온전히 딸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신시내티 벵갈스는 이례적으로 연습생 신분인 데본의 유니폼을 판매했는데
이는 수익금을 신시내티 아동 병원과 소아암 센터에게 기부하기 위해서였다
데본의 유니폼은 첫 4일만에 40만 달러의 수익을 내며 전국적으로 팔려나갔고

데본의 유니폼을 입고 데본과 리아를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