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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 방, 배우 사진만 도배됐다
(2)70대 영화광의 쓸쓸한 엔딩
(1)고인은 70대 중반의 남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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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영화를 병적으로 좋아했다.
(3)밥은 굶어도 영화와 관련된 자료는 매주 청계천 거리를 다니며 사왔다고 한다.
(4)집 안은 영화 포스터와 비디오 테이프, CD등 수많은 자료로 가득 차 있었다.
(5)잠자는 공간을 빼곤 전부 영화와 관련된 물
(6)건들이었다.
(1)특히 연기파 배우 제러미 아이언스를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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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좋아한 모양이었다.
(3)그 배우의 포스터가 엄청 많았다.
(4)지독한 영화광이었던 배관공 출신 노인이쓸쓸하게 삶을 마친 한 칸짜리 아파트다. 고인은 방 안에 온통 배우들의 사진을 남겼지만, 자신의 가족에 대해선 아무런 흔적도 없이 세상을 떴다. 사진 김새별 작가
(1)꼼꼼하게 액자에 넣고, 사진을 이어붙여 커튼처럼 늘어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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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그 수많은 배우의 사진.
(3)아무런 교류 없던 고인의 삶에서
(4)유일하게 뭔가의 소통을 위해 만든, 흡사제단 같아 보였다.
(5)비좁은 집 안 가득 영화 자료로 채워놓고 외부인이 방문하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
(6)같은 이유로 복지사 방문조차 거절하다 보니 복지 혜택도 전혀 받지 못했다고 한다.
(1)매트 하나 놓을 공간만 빼고 온통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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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진과 포스터로 ‘제단’처럼 꾸며놓은 영화
(3)광 노인의 좁은 방. 불을 끄고 영화를 보듯어두운 곳에서만 세상을 봤던 노인은 ‘무연고 시신’으로 생을 마쳤다.
(1)누붕이2 (22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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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본인은 행복했을지도? – dc App
(3)택시드라이버 R
(4)불행하지 않았을 거 같은데
(1)누붕이3 (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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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난 오히려 낭만적인 시선으로 봐야한다 느낌
(3)그럼에도 영화를 놓지 않은 한 씨네필의 마지막 같음
(4)글쓴이 ㅅㅂ놈아… 건드리지 말아야 할 진실도 있는 거다
(5)재밌게 살았네. 할거없이 비참한 죽음보다야 – dc App
(6)행복했지않을까
(7)누붕이4 (110.35)
(8)불쌍할 일은 아닌 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본 건 뭘까 궁금하구마08.28 19:13
(9)가족 사진도 없이 영화 사진만 있다는 거는 참 씁쓸하네…
(10)누붕이5 (118.38)
(11)가족이 중요한것이여
(12)[인터뷰] “국내 미연시 게임 중 최고 퀄리티 보답” 온파이어게임즈 씨팍 PD
(13)가 말하는 ‘러브 딜리버리 2’의 모습은?
(14)누붕이6 (221.141)
(15)그냥 잘 살다 간 거 같은데 좋아하는 거 끝까지 즐기다 간 거면
그래도 좋아하는거 실컷즐기다 갔다는 반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