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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불순물인 황화구리가 마치 초전도체 같은 특성 보여
(2)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순수 LK-99 결정은 절연체”
(3)독일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가 합성한 순수한 LK-99 결정. 출처:네이처
(4)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가 한국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며, 불순물인 황화구리가 마치 초전도체처럼 보이는 특성을 띤다는 기사를 실었다.
(5)16일(현지시간) 네이처 인터넷판에 실린 이 기사는 지난 4일 LK-99에 대해 회의적인 기사를냈던 과학기자 댄 가리스토가 썼다.
(6)네이처는 “과학계가 LK-99의 퍼즐을 푼 것 같다. 과학적 탐정 작업을 통해 이 물질이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증거를 찾고 실제 특성을 명확히 밝혀냈다”면서 “구리, 납, 인, 산소의 화합물인 LK-99가 상온과 상압에서 작동하는 초전도체라는 기대를 무너뜨리는 결론”이라고 밝혔다. 네이처는 이 물질의 불순물, 특히 황화구리가 초전도체가 나타내는 특성과 유사한 전기저항의 급격한 저하와 자석 위에서의 부분 부상의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1)미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의 화학자인 프라샨트 제인은 한국 연구진이 사전 공개한 논문에서 LK-99의 저항이 센티미터당 약 0.02옴에서 센티미터당 0.002옴으로 떨어진 온도로 104.8℃를 제시했는데, 이는 LK-99에서 불순물로 만들어지는 황화구리가 상전이 되는온도와 같다고 말했다. 황화구리는 이 온도 이하에서 저항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는 LK-99연구진이 초전도 상전이 현상이라고 주장한 현상과 거의 같다는 것.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중국과학원의 물리학자 지안린 루오는 서로 다른 공정을 이용해 서로 다른 함량의 황화구리를 합성해 실험한 결과, 공기 중에서 가열해 황화구리 함량이 70%가 되도록 만든 샘플의 저항이 112°C(385K) 근처에서 급격히 떨어졌으며, 이는 한국 연구팀이 관찰한 것과 거의 일치했다고 밝혔다.
(3)네이처는 “많은 이들이 LK-99가 상온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지만 이 물질의 실제특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했다.
(4)이 가운데 14일 독일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연구팀은 순수한 단결정 LK-99를 합성하는 데성공했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진은 부유 영역 결정 성장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황화구리 불순물을 제거했다. 그 결과 투명한 보라색 결정의 순수한 LK-99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든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라 수백만 옴의 저항을 가진 절연체로, 표준 전도도 테스트를 하기에너무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약간의 강자성과 반자성을 나타낼 뿐 초전도일 가능성은 없다고 연구팀은 결론 냈다.
네이쳐 요약 : 제조 과정에서 분순물로 여겨지는 황화구리의 특성 때문에 나타났던 현상으로
그 분순물인 황화구리를 제거하고 초순수 LK-99를 만들자 오히려 수백만 옴의 절연체가 되어버린 상황.
매일같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네요. 기다 아니다 속 시원하게 결론이 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