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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전역 후에 미국유학가서 현지에서 결혼하고 결국 국적까지
(2)바꿔서 살고 있는 친구가 있음.
(3)지금은 뉴저지로 이사갔는데, 캘리포니아에서 대학 졸업 후 바로 결혼하고 처음 정착한 곳은 미국의 깡촌 of 깡촌인 와이오밍….
(4)진짜 집이 뜨문뜨문 있는 수준이고 대학 졸업 직후라 미국인의필수품인 자동차 한대 구매하고나니까 돈이 후달려서 외각에 한적한 집을 렌탈해서 지내게 됨.
(5)국립공원같은게 있어서 외지인이 딱히 낯선 동네는 아니지만 현지출신도 적은 동네에 왠 외지인이 정착하러 온 탓인지…
(6)지역경찰관이 한번 방문한적이 있대.
(7)와이프가 미국인이고 본인도 미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오래 지내서 대충 흘려듣는데, 경찰관이 스윽보더니 혹시 총기를 보유하고 있냐고 묻더래.
(8)군대가 아닌 민간인이 총기휴대하는 것에 대해 익숙치 않은 한국인이니 당연히 없다고 했고, 누가봐도 미국인인 와이프도 총기규제가 가장 엄격한 동네인 캘리포니아 출신이라 당연히 보유하지 않았다라고 대답…
(9)캘리포니아에선 불법총기부터 규제자체가 심해서 혹여나 불법총기같은게 의심되시냐고 와이프가 직접적으로 물어봤대.
(10)경찰관이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더라.
(11)”외지에서 온 새로운 주민이라서 의심하는게 아니고 안좋은 일로 신고를 하고 우리가 이 곳에 오면 이미 모든 상황은 끝나있을겁니다. 대도심이 아닌 이런 외각은 스스로가 스스로를 보호해야해요.
(12)이 곳은 야생동물도 많고, 무슨일이 생겼을 때 신고가 없다면 저
(13)희는 여러분을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나 발견할겁니다.
(14)총기가 없으시다면 저는 총을 적법하게 구매해서 반드시 가지고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5)라고 하고 갔대.
(16)워낙 인구도 적은 동네에, 싸게 빌린다고 외진 곳에 있는 집을
(17)구해서 그런가…
(18)같은 미국이지만 대학 내내 못느꼈던 여기가 ㄹㅇ 드넓은 미국
(19)의 본모습이고 경찰력이 미치지 않는 곳도 있는 동네란걸
(20)경찰관의 첫방문 이후 와이프랑 바로 인근도시 총포상가서 권총
(21)이랑 사냥용 라이플 바로 구매한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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