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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언론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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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치 검투사가 검 뽑는 것 같았다”는
(2)한동훈 형광펜 뭐길래
(3)입력 2023.07.29. 오전 9:00 수정 2023.07.29. 오후 2:45
(4)김효성 기자
(5)26일 오전 9시 50분 국회 본청 4층 법제사법위원회회의실에 들어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자리에 앉자마자 굵은 노란색 형광펜을 꺼내 들었다. 그리곤 진지한 표정으로 챙겨온 자료에 연신 줄을 쳐가며 야당의원의 질의에 대비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여권 인사는 “형광펜 뚜껑을 열 때 마치 검투사가 검을 뽑는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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