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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태현, 마약 중독에 ‘빚 5억’ 생활고
(2)고백 “인생 무너져” (‘추적 60분’)
(3)이우주 입력 2023. 7. 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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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추적 60분’ 남태현이 마약 중독 심경을 최초로 고백한다.
(6)지난해 검거된 미성년자 마약사범은 481명으로,역대 최다 수치다. 해마다 늘고 있는 미성년자 마약사범.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10대 마약 문제를 이번 주 ‘추적 60분’에서 심층 취재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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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前 ‘위너’의 멤버, 가수 남태현. 첫 마약 중독 심경 고백
(2)2014년에 데뷔한 인기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29). 남태현은 작년 8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트시그널 3에 출연했던 방송인 서민재(30)와 함께 검찰에 송치된 남태현은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다. ‘추적 60분’은 마약중독치유·재활센터인 ‘인천 다르크’에서 치료 중인 남태현을 만났다. 남태현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경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다.
(3)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남태현은 마약에 중독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연예계 생활을 하며 마약류 의약품인 다이어트약을 접했고, 불면증 때문에수면제를 복용했다. 정신과의 처방을 받아먹기 시작한 약물. 하지만 의료용 약물 남용이 마약으로 가는 통로를 열어줬다는 것이다. 이는 지금 청소년들이 ‘다이어트약’과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ADHD 약’을 남용하는 현상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4)남태현은 제작진에 마약 투약으로 인한 생활고를고백했다. 마약 투약 이후, 남은 것은 빚 5억과 연체된 카드값이었다. 본인의 집은 물론 부모님의 집까지 내놔야 한다는 그. 남태현은 빚을 갚기 위해 곧식당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다. 아끼던 기타 한 대를 제외하고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팔았다. 인터뷰를 하는 중에도 연체 대금을 독촉하는 문자가 계속오는 상황. 마약은 10대들의 우상이었던 그를 한순간에 그를 바닥까지 끌고 내려갔다.
그래서 이 분 누가 마약하라고 칼들고 협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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