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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라면이 맛있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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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말에 친구들과 한강에 놀러 가라면을 먹었는데
(2)왜 이렇게 맛있지?
(3)평소에 먹던 라면이랑 다르게 너무 맛있는 겁니다
(4)왜 집에서는 이런 맛이 안 나는 걸까?
(5)한강 라면은 뭔가 다르게 끓이는 걸까?
(6)비밀을 찾기 위해 다시 한강을 찾았습니다
(7)’소탐대실
(8)지만 지난 지금
(9)참깨라면 참깨
(10)역 영어 됐어
(11)시키는 대로 라면을 구입한 후
(12)전용 용기에 라면과 스프, 건더기를 놓은 다음
(13)조리 시작 버튼을 눌렀습니다
(14)리아리 인간
(15)바로 끓기 시작했습니다
(16)한 가지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7)조리남은시간
(18)OH 온도별
(19)우동,국물떡볶이조리시간추가
(20)북한우축·파파게진라면삼양라면
(21)바로 물이 끊기자마자 뜨던 이 숫자
(22)OH 온도과열
(23)FL: 용수저용
(24)Lo: 온수부족
(25)Se: 온도센서
(26)우동,누른만을물떡볶이
(27)진라면 삼양라면 칼국수 박민수묵, 파파
(28)3분 30초
(29)바로 그 부분이 제가 집에서 끓이던 라면과 달랐던 겁니다
(30)가고기 지표O CAREY
(31)주식회원오뚜기사종로 927매판유통산
(32)수지 동안구 흥안대로4택시경평기도사회기라면주식
(33)라면 뒤에 나와 있는 조리법에 따르면
(34)계란말력을 넣고
(35)그리고넣은 후
(36)4분 30초
(37)그래서 저는 4분~4분 30초의 끓이는 시간을 반드시 지켰고
(38)그래야 맛있는 줄 알았던 거죠
(39)하지만 한강 라면은 달랐던 겁니다
(40)확인해 보니
(41)-통에 버려주세요
(42)권장 시간보다 적게는 30초, 많게는 1분이나 덜 끓이고 있었습니다
(43)30초 덜 끓인다고
(44)라면 맛이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45)그래서 한강 라면을 먹어본 동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46)’평소보다 짜다’, ‘감칠맛이 난다’는 답변
(47)혹시 ‘물양’에 차이가 있는 건 아닐까?
(48)다시 한강으로 나가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49)조리 시작버튼을 눌렀습니다
(50)아리아리 인간
(51)”물을 받아 끓기 전에 옮긴 뒤
(52)계량컵에 부었습니다
(53)물양은 420ml
(54)신라면 권장량 550ml에 비해
(55)무려 130ml나 물이 적었습니다
(56)다른 한강공원 편의점 4곳을 더 조사해 본 결과
(57)김밥 매솥
(58)편의점별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59)모두 권장량보다 물이 적었습니다
(60)적게는 40ml, 많게는 170ml까지 물이 적었던 겁니다
(61)그렇다면 한강 라면의 물양과 조리시간
(62)우연히 이렇게 설정된 것일까요?
(63)아니면 누군가가 전략적으로 설정한 것일까요?
(64)라면조리기 ‘OHCHEF’ 마케팅 이사
(65)한강 라면이 물이 더 적더라고요 맞나요?
(66)예 표준 레시피 대비해서
(67)약한 100cc정도를 적게 합니다
(68)표준 430ml에서 450ml정도를 적당량으로 책정을 해서
(69)그 정도 양의 물이 나올 수 있도록 그렇게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70)물을 적게 넣는 이유가 있나요?
(71)일반 고객들이 표준 레시피대로 끓이면
(72)싱거워서 도저히 못 먹습니다
(73)특히 이렇게 한 번 나들이해서 먹는 라면은
(74)좀 짭짤하게 먹어야 ‘아, 맛있다’
(75)3분 30초동안만 끓이더라고요
(76)덜 끓이는 이유가 있나요?
(77)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한강을 찾는 젊은 사람들은
(78)좀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79)좀 설익은 맛이 나는
(80)그 정도의 익은 상태를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81)그렇다면 물 450ml 3분 30초만 끓이면
(82)한강에서 먹는 라면 맛을 느낄 수 있을까요?
(83)… 좀 덜 익은 것 같은데?
(84)결과는 실패
(85)소탐대실.
(86)속까지 탱글하게 익히기에 3분 30초는 너무 짧았던 거죠
(87)제가 물 450ml랑 끓이는 시간 3분 30초 지켰는데 덜 익더라고요
(88)이거 혹시 왜 그런 거예요?
(89)이제 한강특성상 면을 끓인 다음에
(90)현장에서 즉석에서 드시는 게 아니고
(91)약 몇 백 미터 이상을 이동을 하고 세팅을 하고 드시는데
(92)물리적으로 가는 데만 1분 걸리잖아요
(93)그 사이에 국물이 침투가 되고
(94)면이 좀 더 ‘호화(면에 국물이 잘 밴 상태)’가 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95)실제로 한강 공원에서 라면을 끓인 후 자리로 이동해 본 결과
(96)평균 37.6초가 소요되었습니다
(97)뜨거운 라면을 들고 가다 보니
(98)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었기 때문이죠
(99)그러니까 한강 라면 맛을 집에서도 느끼고 싶다면
(100)물을 400~450ml를 넣은 뒤
(101)3분 30초만 끓인 다음
(102)30초 정도 있다가 먹으면 되는 거죠
(103)한강 라면이랑 완전 비슷해요
(104)먹어봐요 먹어봐
(105)한강 라면이랑 완전 비슷하네!
(106)집에서 즐기는 ‘한강 라면’

물적게+꼬들꼬들 익힌 후 30초정도 있다가 먹으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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