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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유럽 위생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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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흑사병이 창궐할 때 유럽 의사들의 처방은 이러했다. (『목욕, 역사의속살을 품다)
(2)“목욕을 하면 모공을 통해 오염된 물이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3)”건강하게 살고 싶으면 절대 몸에 해로운 목욕은 하지 마라.”
(4)심지어 목욕물에 떠다니는 정자 때문에 임신할지도 모른다는 괴담까지 돌아다녀, 여인의 경우 목욕은 더더욱 삼가야 할 것이었다.
(5)근대에 와서도 이런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으니, 17세기 독일화가 네처가 그린 귀부인의 그림에는
(6)상류층 귀족이 아들의 머리에서 이, 벼룩 등을 찾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7)18세기 프랑스의 팔라틴 공주는 8월의 어느 더운 날 먼지가 나는도로를 오랫동안 마차를 타고 달려 얼굴에 먼지가 너무 많이 묻어 어쩔 수 없이 세수를 했다고 투덜댈 정도였다.
(8)팔라틴 공주
(9)“오늘은 어쩔 수 없이 세수를 해야만 했어염.”
(10)상황이 이러했으니 당시 유럽인들의 체취란 말할 것도 없었다.
(11)1576이탈리아의 음악가 카르다누스는 이렇게 말했다.(「목욕,년
(12)역사속살을 품다』)의
(13)카르다누스
(14)“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몸에는 벼룩과 이가 득실
(15)거리고…”
(16)“암내, 발 냄새, 구린내 등 온갖 냄새가 다 났지
(17)“다 참을 수 있어도 끔찍한 입 냄새만큼은 못 참겠다.”
(18)심지어17세기 루이 13세는 이런 자랑을 했었다.(『목욕, 역사의 속
(19)살을품다)
(20)루이 13세
(21)“짐은 선왕을 닮아 겨드랑이 냄새가 심하다
(22)그리고 그의 아들 루이 14세는 끔찍한 입 냄새로 악명이 높았다.
(23)하지왕만아들은무리악심하취가한들 옷을 갈아입거나 향수를다
(24)뿌뿐릴결,코목욕하는법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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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간바레오또상 2023-04-2751586130
(2)베스트 1
(3)저 당시의 수질을 생각하면 물에 대한 공포증이 생기는 게 어느 정도 이해가 갈 수 있다고 들었음. 반박시 범버꾸 범버꾸 [1] 이동
(4)+ 추천 답글
(5)D알리기리에 2023-04-21,98149.19 0
(6)베스트 2
(7)그당시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게 흑사병이 번지면서목욕탕만 갔다오면 사람이 뒤지는데 아 목욕하면
(8)죽을 수도 있겠구나? 라고 착각 할 만 함 [3]이동
(9)소리에민감한캥거루 04-21 10:49 38670
(10)베스트 3
(11)어쩌면 지금 하고 있는 것들도 한 몇백년 흐르고 보면 경악 할만한 것들이 있지 않을까? [8] 이동| + 추천 Q 답글

로마시대엔 물 청결관리, 상수도와 하수도 분리 등을 꽤 세심하게 했는데

제국멸망의 혼란기를 거치면서 수질관리가 안되는 상황에 많은 사람이 모이면 수인성 전염병이 확 퍼질 겁니다.

인과관계를 명확히 모르는 상황에선 목욕탕을 안 가는 게 현명한 선택이긴 하죠

다만 따로라도 해야 하는데 그건 너무 공이 드는 일이었고

원출처에는 고려 조선 구한말의 사례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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