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하면서 육아 했다는 교수

강의 하면서 육아 했다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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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육퇴한 밤
(2)(영이언니
(3)당시에 드물게 정말 육아를 전담하시면서
(4)(육퇴한방
(5)최재천 교수)전담하지는 않았어요. 큰일납니다. 그렇게 얘기하면
(6)육퇴한 방
(7)아이 데리고 이제 강의실, 회의실
(8)회의도 들어가시고 그러셨다고 알고 있어요
(9)(육퇴한 밤)
(10)육아 전담? 육아 고난기의 추억?
(11)미국에서 강의할 때
(12)최재천 교수이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오기로 돼 있는데
(13)육퇴한 밤)
(14)강의 들어가야 되는데 안 오는 거예요
(15)최재천 교수 할 수 없이 그 놈을 이제 안고 이제 강의장으로 뛰는 거죠
(16)(육퇴한 밤
(17)수업을 그냥 그 아이를 안고 제법 여러 번 했어요
(18)그런데 제가 그 당시 별명이 ‘미제 수면제였는데
(19)ak.a ‘미제 수면제’
(20)제가 아이를 잘 재웠어요
(21)어깨에 수건 걸고 안고 강의 시작하면 조금 있으면 자요
(22)그러면 이제 저 바구니에 이렇게 내려놓으면
(23)최재천 교수 미국 학생들은 그 바구니를 자기 테이블에 올려 놓으라고
(24)그래서 봐주면서 제 강의 듣고 그랬어요
(25)(육퇴한 방
(26)근데 한국에 와서는 그럴 엄두도 못 내고 서울대에서
(27)(강의실) 저 구석에 앉혀놓고
(28)최재천 교수 “아빠 방해하지 말아라” 게임기 주고 소리 죽여 놓고
(29)최재천 교수 하여간 화장실 두 번 그 녀석이랑 뛰어갔던 기억이 나는데
(30)(육퇴한밤)
(31)마누라도 없냐
(32)애 볼 거면 집에 가라
(33)이런 학생들의 강의 평가를 보고
(34)진짜 굉장히
(35)굉장히 충격받았어요
(36)아이 키우는 일이 좀 편해졌으면 참 좋겠는데
(37)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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