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던 적도 있었다.

(1)KBS 뉴스
(2)文대통령, 트럼프·아베 면전서 “일본은 동맹
(3)아니다” 밝혀
(4)입력 2017.11.05 (11:15)수정 2017.11.05 (17:24)
(5)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방문했을 때 열린 한·미·일 정상 업무오찬 때 “일본은 우리의동맹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명확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6)청와대 고위관계자는 5일(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한·미·일 정상회동에서 ‘미국은 우리의 동맹이지만 일본은 동맹이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7)또 “문 대통령의 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해한다’고대답했다”고 말했다.

(1)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한·미 동맹을 넘어
(2)일본이 요구하는 한·미·일 군사동맹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걸 다시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와의
(4)인터뷰에서도 “한·미·일 공조가 긴밀해져야 하는 이유는 북한의
(5)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지, 이 공조가 3국
(6)군사동맹 수준으로 발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7)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국민 정서상 한미동맹은 굳건히
(8)해야겠지만 일본과의 관계는 제한적 협력 관계로밖에 갈 수없다”면서 “군사동맹으로까지 이어진다면 국민이 받아들일 수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9)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이북한 핵을 이유로 군사 대국화의 길을 걸어간다면 그것도 아세안국가들과의 관계에서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