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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는 이 업계에서 일을 하면서 사실 현재가 두려운게 아니라 미래가 두렵습니다
(2)한가지만 제가 질문을 드리면 거기에 대한 해답이 나올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3)여러분들은 CJ, 쇼박스, 롯데, NEW, 메가박스 이런 메이저 투자사에서 메인 투자를 선다고 하잖아요?이 회사들이 메인 투자사가 되면 전체 영화 제작비의 몇 퍼센트 정도의 회사 돈이 들어가는지 아십니까?팩트를 이야기하면 20~30%, 최대 30%. 그 말은 나머지 7~80%는 부분 투자사 펀드라던지 창업투자회사
(4)영화 초반에 공동 제공이라고 해가지고 쫙 나와있잖아요. 그 분들이 7~80%의 돈을 제작비로 투자를 하십니다코로나 3년 가까이 지나면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것도 별로 없고,
(5)그 펀드와 창투사 대부분의 영화를 투자하신 부분투자사들이 다 손해를 봤어요
(6)그래서 현재 결과는 뭐냐. 그래서 그 분들이 거의 다 영화 투자는 안 하겠다고 선언을 하고 다 떠나가셨어요.이제부터 CJ, 쇼박스, 롯데, NEW, 메가박스에서 메인 투자를 선다는 말은 그 회사 돈으로 7~80%를 대고,나머지 2~30%를 부분 투자사한테 투자를 받아서 영화를 찍어야되는 그런 시대가 왔어요
(7)그 말은 무슨 말이냐면, 관객은 오지도 않고 시장이 쪼그라든 산업에 리스크는 더 올라 갔는데,
(8)가능성이 희박한 그 흥행을 목표로 제품에 투자를 하는 기업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9)내년 상반기 정도 까지는 코로나 때 만들어 놓은 개봉할만한 영화가 아직 있습니다
(10)근데 올해부터 지금부터, 이제 이 한국 영화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우리나라에 거의 없습니다
(11)그게 현실입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아마 극장에 과연 한국영화가 한 달에 몇 개가 나올지 과연 나오기는 나올지,
(12)내후년은 어떻게 될지 되게 좀 암담한 상황이구요.
(13)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한국 영화 미래가 그렇게 밝지 않은 것 같아서 우려스럽다는게 미래를 바라보는 제 생각입니다
https://twitter.com/willimoo12/status/1632233985521901568
일단 티켓값이 너무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