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라에서 화제인 동호회 술값 N빵 논쟁

(1)안녕~ 취미로 등산을 일주일에 1~2번정도 하는 30대후반 흔남이야.
(2)어렸을때 (20대후반)는 등산끝나고 뒤풀이 가면 무조건 1/n 당연하다고 생각했어.
(3)물론 난 비음주자야. 어렸을때도 술은 먹지않았어, 지금도 술,담배 안하고 있고.
(4)그런데 작년에 등산가서 뒤풀이 하는데 연세 지긋하신형님이 술안먹은 사람은 술값빼고 1/n 계산하는거야.비음주자인 내게는 매우 신선하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런데 음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게 싫은가봐.
(5)그후로 이런저런 이슈가 조금씩 생기더라. 음주자입장에서는 당연히 술안먹는 사람도 술값에대해 무조건 엔빵으로 나뉘니 부담이 덜 갈 것이고, 비음주자입장에서는 한병에 거의 5천원꼴하는 술값이 모여서 금액이 커지면,술도 안먹는데 다른사람 먹는 술값내줘야하는 억울함도 있고.결국에는 입장차이가 되더라고. 비음주자는 술값은 빼주는게 맞다고 보고, 음주자들은 그런자리에서 여러사람들과 행복한시간보낸걸로 좋게 생각해야지 야박하게 그렇게 딱딱 정산하냐고하고 말야.그렇게말하더라고.
(6)ㅇ 댓글을 남겨주세요.

(1)그리고 어떤사람은 음주자가 술먹을동안 안주많이 먹
(2)으라고 하는데, 그것도 말이 안되더라고.
(3)술한잔 1~2초사이에 털어넣을때, 안주를 몇개를 더먹겠어. 씹는시간이 있는데, 그리고 술은 한병시키면 몇잔따르고나면 금방 바닥이라 계속해서 시키는데 말야. 안주를 더먹으라고하는 말은 좀 어이없더라. 술한잔 마실시간에 안주를 뭐 먹깨비처럼 입에 다 털어넣어야하는건가 싶고.
(4)비음주자가 왠지 약자가 되는듯한 분위기야.
(5)모임주최하는 사람들 게시물을 보면 음주자들은 거의다 뒤풀이시 1/n 이고, 이게 불합리하면 모임오지말라고 적혀있고, 비음주자리더는 음주자,비음주자 차등정산 이렇게 되어있거든.
(6)그런글들을 보니깐
(7)나는 아직 리더는 아니지만 빨리 리더돼서, 음주자사양,또는 음주자 비음주자 차등정산! 이게 싫으면 모임오지마세요! 이러고싶더라.
(8)그래서 나는 최근에는 등산진행하는 리더에게 뒤풀이시 비음주자 술값빼주냐고 물어보고, 빼준다하면 뒤풀이 가고 안빼준다하면 안가거든.
(9)ㅇ 댓글을 남겨주세요.

(1)좀 쪼잔해보일수도 있을것같긴한데, 요즘 술 한병 5천원넘고, 여러사람이 마시니 전체 계산금액중에서 술값이 2/3 가 넘어가는 상황들을 보면 나는 이게 맞는것같아.
(2)음주자들은 진짜 이렇게 무조건 엔빵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거야?
(3)맞다면 왜 맞는거야?
(4)친구들끼리 만나서 먹으면 차수별로 나눠서 쏘거나, 음주 비음주 관계없이 엔빵함.
(5)등산가면 처음보거나 한,두번 본 안면만 있는 사람들이대부분인데, 친분도 없는 그런사람들이 먹는 술값 내주는게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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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새해 금연 결심하셨다면?
(8)ㅇ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