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 네..
변호사 : 근데 아직 취직 못했어? 전공은 뭔데?
유아인 : 문예창작과 나왔습니다..
변호사 : 문예창작.. 어~ 글 쓰는거네~ 그래서 어떤거를 창작할건데?
유아인 : 소설을 쓰려고 합니다.
변호사 : 이야~… 어떤 소설을 쓸건데?
유아인 : 아직.. 
전종서 : (유아인 눈치를 살짝 본다)
유아인 : 그래.. 그렇게 해.. 아 나 길이 멀잖아..
스티븐 연 차 포르쉐
유아인 때 낀 아버지 트럭 
전종서(혜미) : 오빠. 화장실이 어디야?
스티븐 연 : 복도 안쪽.
전종서 : (복도 안쪽을 가리킨다) 
유아인 : 아녕하세요..
스티븐 연 : 여긴 나의 새로운 친구 이종수 씨. 소설을 쓰셔.
친구들 : 아 작가세요?
유아인(종수) : 아직 등작은 못했구요.. 습작 하고 있어요
친구들 : 음~
스티븐 연 : 작가는 쓰면 작가야~ writer 쓰는 사람.
친구들 : 아 그냥 물어본거야 ㅋㅋ 
스티븐 연 친구들 앞에서 광대노릇 할 때.
그리고 그걸 쭈구리면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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